[전국] TBN굿모닝교통이슈-쌍용차 조향과 하체 문제-2014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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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TBN굿모닝교통이슈-쌍용차 조향과 하체 문제-2014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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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4.2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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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N-굿모닝 교통이슈(쌍용차 조향과 하체 문제20140427)

 

교통이슈진단 시간입니다.

요즘 달리던 차가 갑자기 주저앉거나 바퀴가 통째 빠지는 사고에 더해 2차 추돌사고 위험을 높게 하는 운행 중 시동 꺼짐 현상이 자주 발생해 불안합니다.

스티어링 너클과 서스펜션 컨트롤 암을 연결하는 볼 조인트는 조정은 물론 회전을 자유롭게 하는 데 여기가 부러진다니 걱정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노면 요철 충격까지 흡수하다 보니, 험로 운행은 더 안 좋을 수밖에 없어서 쌍용자동차가 단종 된 차종까지 무상점검형식 수리를 해주는 캠페인 실시하고 있어서 김 경배 교통전문위원과 함께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Q : 안녕하세요?

 

. 안녕하십니까.

 

Q : 갑자기 시동 꺼지는 차 뿐 아니라 한 쪽 바퀴가 이탈되거나 주저앉는 문제로 무상 수리를 한다고 하는데 어떤 내용인가요?

. 르노삼성차 엔진 꺼짐은 연결 커넥터 문제로 밝혀졌는데요.

문제는 비용과 시간 소요가 많다는 이유로

형식을 무시한 응급처치 개념적 대응을 한다는 겁니다.

전체 배선을 교체해야 하는 데도

문제의 커넥터를 잘라버리고 직선으로 연결하기 때문입니다.

여러 제조사 차에서도 비슷한 엔진 문제가 있지만

아직 이렇다 할 원인규명이 안 되고 있는 만큼

고속화 도로일수록 1차로 주행을 피하는 것이

2차 사고도 피하고 또 안전할 수 있다고 봅니다.

아울러 쌍용도 지난 18일부터 단종 SUV로 구분한

렉스턴와 액티언, 카이런 차종에 장착된

로워 암 볼 조인트 무상점검 및 수리 캠페인을

하고 있는데요.

로워암 볼 조인트와 브레이크 호스 같은 중요부품은

소모성은 아니지만 정해진 내구연한이 있습니다.

때문에 정기적 점검 받아야 하는데, 문제는

육안 확인이 어렵다는 겁니다.

그래서 달라진 이음이나 노이즈, 감각적 반응 등에 대해

타이어 일상점검처럼 살피는 관심이 요구되는

부품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Q : 자동차는 안전해야 하는데 하중을 많이 받거나 요철노면을 무리하게 달리면 연결 부품에 무리가 갈 수밖에 없다는 거네요?

. 엔진이 갑자기 멈춰서 서 버리는 차의 심각성은

르노삼성차 SM5 L43모델부터 시작돼

플래티엄에 이르기까지 19만 여대에서 심각한 증상이

나타나고 있는데요.

커넥터 불량으로 밝혀져서 원인은 비교적 간단한데도

비용과 시간 절약 때문인지 응급처치만 하고 있습니다.

전체 배선을 교체해야 하는 데

접점불량 커넥터를 잘라버리고

배선을 직선 연결하기 때문인데요.

물론 시동 꺼지는 건 다른 회사차도 많이 일어나는 일이지만....

간헐적 발생이다 보니, 아직 이렇다 할 원인규명이

안 되고 있는 실정이라 르노삼성 문제가 가장 큰 상황입니다.

이에 비해 쌍용은 바퀴 쪽 로워 암 볼 조인트 파손위험 때문에

지난 18일부터 단종된 SUV, 렉스턴와 액티언, 카이런의

무상점검과 수리 캠페인을 하고 있는데요.

볼 조인트와 브레이크 호스 같은 중요부품들은

소모성은 아니지만 정해진 내구연한이 분명 있습니다.

그래서 정기적으로 점검해야 하는데,

문제는 육안 확인이 어렵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운전자의 관심이 요구되는 부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Q : 로워암의 볼조인트 설계가 변경됐다는 얘기도 있는 데 대응이 늦은 건 아닌지요. 정말 요즘 메이커들 왜들 이러죠?

. 프레임바디 전륜 더블 위시 본 타입차
그러니까 코란도 스포츠와 카이런을 비롯

엑티언으로 확대되는 상황이면 문제는 있는 것 같습니다.

더욱이 20127월 이후 렉스턴 2 설계도가 바뀌면서

바퀴까지 빠져나간다는 주장을 하니 어떻게 보면

원가절감이 파생시킨 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한편 듭니다.

아니면 고장이 안나면 정비수입이 약화되기 때문에

적정수준을 맞춘 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살짝 들고요.

뒤 늦게 엔진 속 타이밍 벨트처럼 소모성 부품이고

10만 키로 주행마다 교체해야 한다는 논리지만

중요한 건 조향이 불가능한 건 당연한 거고,

멀티링크 타입에서는 후륜바퀴도 빠진다니
관리와 점검 홍보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Q : 타이밍벨트와 타이어 교체는 아는 데 반해 무거운 하체를 떠 받고, 충격까지 완화시켜 주는 부품 내구성은 모르는 격이네요?

그런 셈이라 사용자 무관심도 책임이 있다고 보는데요.

그런데 2006년 중반까지의 로워 암과 볼 조인트 형태는

일체형이라서 부러지더라도 바퀴 빠짐 현상은

없다는 일부 주장도 있습니다.

게다가 3년 정도 밖에 안 된 차

볼 조인트가 부러졌다는 것도 역시 이해가 안 됩니다.

전문가 견해에 따르면 연결부위속 그리스가

말라있었다고 해 단순 부품 불량인지 아니면

결함적 요인인지는 조사결과가 나와야 알 것 같은데요.

고속주행에서 시동 꺼짐도 위험하지만

조향 연결축이 부러지고, 바퀴가 빠진 다면

이건 위험의 극치상황이라 국토부와 제조사

공동 조사에 더 해 사용자 관심이 요구되는 사항입니다.

 

Q : 구조적 문제라면 사용소재의 강도와 내구성을 피로도와 충격에 맞춰야 할 것 같은 데 그렇다면 전체적인 문제 아닌가요?

맞습니다. 특히 볼 조인트처럼

하체와 연결된 부품이 부러지는 현상은

단연코 쌍용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하지만 주행 중 부러짐은 노면 마찰이나 꺾임 같은

여러 변수가 생기기 때문에 파열된 타이어처럼

원인 분석을 위한 단면적 검사를 할 수 없는

요소가 있습니다.

BMW같은 고급 수입차종을 비롯해 현대와 기아차는 물론

르노삼성, GM 등 많은 차에서도 간혹 나타나지만

입증할 수 없기 때문에 운전자 몫으로 남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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