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보행자용 상세 도로망도’ 서울지역 시범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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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보행자용 상세 도로망도’ 서울지역 시범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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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4.22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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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건강한 도시, 걷는 문화 정착을 위해 빠르고 다양한 이동경로를 지원하는 걷기 내비게이션 앱을 개발하여 오는 4월 23일(수) 시범지역인 서울시부터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기존의 상용 내비게이션 서비스는 주로 자동차를 대상으로 서비스하고 있으며, 보행자를 위한 내비게이션 서비스는 아직까지 부재한 상황이다.

이는 보행자만이 이용할 수 있는 보도, 좁은 골목길, 육교, 계단, 지하보도 등 상세한 도로망도의 구축이 미비하기 때문이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서울대학교 공과대학과 공동으로 고정밀 지도를 구축하고, 보행자용 상세 도로망도를 쉽게 제작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시범적으로 서울시 ‘상세 도로망도’를 구축하고 보행자 전용 내비게이션‘걸음길 도우미 앱’에 적용하여 활용 가능성에 대한 현장테스트를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다만, 아직 서비스 초기로 이용자가 많은 안드로이드 계열의 스마트폰으로 우선 서비스되며, 앞으로 모든 기종의 스마트폰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보행자용 상세 도로망도’를 민간이 활용하여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을 위한 안전한 경로 안내 등 다양한 목적의 콘텐츠 개발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통뉴스 윤희정 기자]

국토교통부.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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