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등록 친환경 자동차 2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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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등록 친환경 자동차 2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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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4.1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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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 경제성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작년 서울시에 등록된 하이브리드 자동차 등 친환경·저공해 자동차가 ‘12년에 비해 ’13년에 약 20%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연비가 동종 차량보다 55% 이상 높아 운행거리가 길수록 일반 자동차에 비해 훨씬 경제적이며, 연간 주행거리가 20,000㎞인 운전자의 경우 연간 120만 원의 연료비 절감의 효과가 있다.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조사한 A사 배기량 1,999cc인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도심연비가 16.30㎞/ℓ, 일반 자동차는 10.0㎞/ℓ로 연비가 55.2%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고속도로 주행모드에서의 연비도 각각 17.5㎞/ℓ, 14.4㎞/ℓ으로18.2% 연비가 높다.

올해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구매한다면, 개별소비세, 취득세 등 최대 470만원까지 감면 혜택을 누릴 수 있고, 서울시에 등록된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남산 1·3호 터널의 혼잡통행료를 100% 감면 받을 수 있다.

서울시에 등록된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경우 판매 영업소에서 저공해 차량 확인서를 발급받은 후, 구청에서 전자태그를 교부받아 부착하고 운행하면 혼잡통행료를 100% 면제받을 수 있다.

또한, 수도권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경우 저공해 자동차 표지를 부착한 차량에 한해 주차요금의 50%를 감면받을 수 있으며, 지하철 환승주차장의 경우는 최대 80%까지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강희은 서울시 친환경교통과장은 “올해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구매한다면 최대 470만원의 세금 감면 혜택을 누릴 수 있다”며, “자동차 구매를 고민하고 있는 분들은 환경도 생각하고, 경제성도 챙길 수 있는 친환경 자동차의 혜택을 꼼꼼하게 검토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통뉴스 윤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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