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싼 수소연료전지차 국내판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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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싼 수소연료전지차 국내판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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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4.18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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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2020년까지 수소차 대중화 시대를 선언하고,

투싼 수소연료전지차의 국내 판매에 돌입했습니다.

투싼 수소 전지차는 최대 10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하고

1회 충전으로 서울에서 부산까지의 거리에 해당하는 415km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417일 열린 투싼 수소연료전지차 미디어 설명회에서

국내 영업본부 곽진 부사장이곳 마북 연구소는 수소연료차를 개발한 전초기지라며,

1998년 최초 착수 이후 15년만인 지난해 2월 독자기술로

투싼 수소차 양산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오는 6월 광주를 시작으로 올해 총 40대 판매를 판매할 계획이라며,

2025년까지 수소차 만대 이상을 보급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연료전지개발실 안병기 이사는 투싼의 원료인 수소는

발전용, 상업용 그리고 주거용으로까지 전환이 가능하다며

안전과 관련된 27개 항목의 인증을 완료했고,

낙하시험, 파열압력시험, 화염시험등 14개 시험을 통해

차량 안전성을 충분히 확보했다고 말했습니다.

수소연료전지차는 산소와 수소의 화학반응으로 전기를 발생시켜

모터를 구동하는 원리로 운행되는데요,

직접 차량을 시승해보니 운행 소음이 거의 없어

계기판의 ‘ready’ 표시로 시동이 걸려있음을 알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12.5초라는 제로백에 걸맞게 부드러우면서도 신속한 가속성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주행후에는 이산화탄소와 같은 배기가스는 전혀 배출되지 않고

오로지 만 배출되는 것을 확인해 볼 수 있었는데요,

수소차에서 발생하는 전기는 냉장고나 세탁기같은 생활 가전용품에도 쓸 수 있어

활용도가 무궁무진해 보였습니다.

 

투싼 수소연료전지차는 자체 기술 개발을 통해 연료전지시스템을

내연기관 엔진크기 수준으로 모듈화해 양산성과 정비성을 높인 모습이었는데요,

주요 부품들은 국내 협력사와의 협업을 통해 95% 이상의 국산화율을 달성했다고 합니다.

 

또한 연구소에서 직접 내구개선기술 검증작업과

내구부품 성능개선시험을 보는 기회도 가졌는데요,

100kw급 연료전지 스택과 구동모터, 고전압 배터리, 수소저장 탱크를 탑재해 영

20도 이하의 환경에서도 시동이 가능하도록 설계 됐다고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이기상/환경기술센터 전무]

Q> 가격 경쟁력을 어떻게 확보해 나갈 것인지?

수소연료전지차에서 저희가 가격경쟁력을 갖고자하는 부분은

자체기술개발을 통한 국내에서의 내재화를 통해서입니다.

또한 기존의 다른환경차인 하이브리드와 전기차와 가능한 많은부품을

공동 개발함으로 서 연료전지의 가격을 낮추는 작업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투싼 수소연료전지차는 전기자동차가 가지고 있던 1충전 주행거리의 한계는 넘었지만,

여전히 부족한 충전 인프라와 비싼 가격이라는 문제점을 안고 있습니다.

세계 친환경차 경쟁 무대에서 국산차의 선전을 위해서라도

인프라 확충을 비롯한 정부의 강력한 지원책이 필요해보입니다.

 

교통뉴스 윤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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