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1(목)『정전 대비 위기대응 훈련』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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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1(목)『정전 대비 위기대응 훈련』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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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6.19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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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1(목)『정전 대비 위기대응 훈련』실시

 

1. 훈련 취지 및 개요

정부는 6.21(목) 오후 14시부터 20분간 전국민이 동참하는『정전 대비 위기대응 훈련』을 실시한다.
금번 훈련은 최근의 전력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모든 경제주체가 절전행동에 동참하는 전국단위의 훈련으로서, 실제 전력수급이 비상상황에 돌입할 경우 실시하게 되는 “전국민 수요감축”을 사전 연습하고, 만일의 단전사태 시 발생할 수 있는 국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모의훈련을 실시하게 된다.

◈ 일시 : 6.21(목) 14:00∼14:20 (20분간)
    * 주중 및 일일 최대전력이 발생하는 목요일 오후 2시에 실시

◈ 대상지역 : 전국 읍이상 도시지역

◈ 훈련상황 : 폭염으로 인한 예비력 200~100만kW의 단계별 상황 부여

 

2. 훈련 주요일정 

이번 훈련은 금주 목요일 오후 14시에 시작, 10분 간격 2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는 14시부터 예비력이 200만kW 미만으로 하락하는 상황을 가정하여 민방위 사이렌, TV?라디오 실황방송과 함께 전국적인 훈련이 시작된다.
훈련이 시작되면 모든 국민은 사전 배포된 절전행동 요령 및 TV?라디오 훈련실황 방송안내 등에 따라 절전에 참여하게 되며, 승강기, 지하철, 병원 등 총 33개소의 취약시설에서는 단전대비 비상 대응훈련이 실시된다. 

 

2단계는 14시 10분 수급상황이 더욱 악화되어, 예비력이 100만kW 이하로 하락함을 알리는 2차 경보 사이렌이 울리게 되며, 이때부터는 시범훈련 대상으로 사전에 지정된 7개 대도시 28개 건물에 대한 실제 단전훈련이 실시된다.

 

3. 훈련 세부내용 

① 자율절전 훈련

 (훈련상황 설정) 9?15와 같은 전국 정전사태를 방지하고자 전력수급 비상경보 발령을 가정하고 전국민적 감축훈련을 실시 한다.
  * 실제는 예비력 400만kW 이하시부터 발령, 훈련 당일날은 200만kW 이하 가정

 

 5월말~6월초의 예비전력은 산업체 수요관리가 없었다면 50~250만kW 수준으로, 실제 비상경보 발령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모든 국민이 훈련시간 동안 절전에 동참할 수 있도록 경제단체?업종별 단체?지자체?시민단체와 모든 매체(TV, 라디오, SNS, 포털사이트, 지하철 전광판 등)을 총동원한 그물망형 홍보를 추진중이며, 각 경제주체는 사전 배포된 행동요령에 따라 냉방기기?전자제품 사용중지, 불필요한 조명소등, 생산설비 일시 가동중단 등의 방식으로 절전에 동참하게 된다.

 

경제단체, 업종별 단체, 산업단지 공단 등 스스로가 자율 계획을 수립?시행하여 참여하며, 1,000kW 이상 대형건물은 건물 관리자를 통해 훈련당일 입주자 안내방송?절전유도, 중앙 냉방가동 중지 등을 추진한다.

 

지자체, 시민단체, 업종별 관련단체 등을 통한 적극참여 홍보를 통하여 반상회보, 가정통신문, 전기요금 고지서 등에 훈련내용을 게재하고, 아파트 등 공동주택은 에너지 공기업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참여를 유도한다. 

 

공공기관은 훈련시간 동안 필수설비(보안, 안전, 전산설비 등)를 제외한 모든 전기기기의 전원을 차단한다.

- 전국 각급 학교에서는 훈련당일 1시간 동안 자율적으로 전원을 차단하는 절전훈련과 함께 학생들에 대한 절전교육 병행 실시

 

【 분야별 행동요령 】


산 업 체
ㆍ피크시간 조업조정
ㆍ자가용 발전기를 사전 점검하고 피크시간 최대가동
ㆍ공장내부의 냉방?조명 최소화

 

일반빌딩
ㆍ중앙식 냉방설비 및 개별 냉방기(에어콘, 선풍기) 사용 중단
ㆍ컴퓨터, 프린터, 복사기 등 사무기기의 전원 차단
ㆍ안전, 보안을 위한 조명등 제외, 모든 조명시설 사용 중단
ㆍ자동문, 에어커튼 사용 중지 및 환기팬 가동 정지

 

가    정
ㆍ에어콘, 선풍기 등 냉방기기 가동중지 및 각방 전등 소등
ㆍ다리미, 세탁기, 청소기, 전자렌지 등 전기 다소비 제품 사용 중단
  (재난상황파악을 위한 라디오 TV외 가전제품 사용 중단)

 

② 단전 대응 훈련

 (취약시설 대응훈련) 지난 9?15 정전으로 대국민 혼란이 발생한 승강기, 지하철, 병원, 교통 신호등 등의 취약시설에 대해서는 실제 단전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불시 단전상황을 가정하여 시설별로 상황전파, 인명구조, 대피, 장애 복구조치 등의 훈련을 실시한다.
 (세부계획은 소관부처 추가 브리핑)

 

【 취약시설 단전 대응 훈련계획 】
계획 단전이 이루어지는 상황(예비력 100만kW 이하)을 가정, 7개 대도시의 공동주택?상업용 건물?산업체?학교에 대해(각 1개소, 총 28개소) 10분간(14:10~14:20) 실제 단전을 실시하며, 대상 건물은 건물 안내방송, 기기 손상방지를 위한 생산시설?가전기기 전원차단, 비상발전기?비상용 전원점검 등의 훈련을 실시한다.

 

【 7개 대도시 시범건물 현황 】
서울
삼성래미안아파트
도봉음식물
중간처리장
KT 영등포지사
수도전기공고

 

인천
용현성원 상떼빌아파트
유진월드
성미지류사
계양초등학교

 

대전
신동아아파트
대영금속공업
김병태
동아마이스터고

 

광주
현대아파트
남부산업㈜
메리어트웨딩홀
용봉중학교

 

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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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진산업
그린뷔페웨딩
영신고등학교

 

울산
삼성SDI기숙사
진양솔텍
신청매디피아
매곡초등학교

 

부산
이안금곡아파트
코텍스
㈜제닉스스퀘어
감전초등학교

 

 (비상발전기 점검) 불시 단전시 국민 안전확보에 필수적인 비상발전기의 가동상태를 점검한다.
사전 지정한 100개소의 비상발전기에 대해서는 훈련 당일 전기안전공사 주관으로 의무 점검을 실시한다.

 

 (자율점검) 비상발전기를 보유하고 있는 전국의 모든 공동주택, 상가, 산업체, 병원 등은 자체 점검, 가동하여 단전상황에 대비한다.

 

4. 사후조치 계획

주요 경제주체별 훈련참여 사례와 훈련동안의 총 감축효과 등은 당일 분석, 공개하여, 훈련당일의 성과 및 미비점 등을 분석?보완하여 “대국민 정전대응 종합대책(전부처 합동)”을 수립한다. 

 

5. 당부 말씀

지식경제부 조석 제2차관은 “전국민이 불편함을 감수하고서라도 비상훈련을 실시할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여름, 겨울뿐만 아니라 봄, 가을에도 전력수급 상황이 좋지 않아 당분간은 전력수급 위기가 연중 지속될 수 밖에 없다”며, “9?15 정전과 같은 최악의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모든 국민이 솔선하여 절전에 참여하는 길밖에 없다”는 강조와 더불어 “모쪼록 금번 훈련에 모든 경제주체가 동참하여, 금 모으기와 같은 국민 발전소 건설에 전국민의 힘을 보여줄 것을 기대한다”며,“오후 14시부터는 절전 동참을 위한 경보사이렌이 전국적으로 울릴 예정이므로, 훈련시간이 되면 침착하고 적극적으로 훈련에 참여해 주실 것을 다시 한번 당부드린다”며 브리핑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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