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올 하반기 자동차 등록대수 2천만대 돌파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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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올 하반기 자동차 등록대수 2천만대 돌파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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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4.15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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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143월말 기준, 우리나라의 자동차 누적 등록대수가 19,596,321대로 ’13년말 대비 1.0% 증가했으며, 현 추세대로면 ‘14년 하반기에 자동차 누적 등록대수 2천만대 돌파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러한 증가세는 하이브리드와 디젤 차량의 수요 증가, 1/4분기 중 다양한 차량모델의 출시, 3월에 사상 최다 월간 판매실적을 기록한 수입차의 판매호조와 자동차 수명연장에 따른 말소등록 감소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141/4분기말 현재 하이브리드 등록차량은 112,959, 디젤 등록차량은 7,530,186대로 지속적인 증가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고유가로 인해 연비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해당 차량들의 품질이 향상된 것에 기인한다.

 

하이브리드 차량의 경우 ‘134/4분기에 누적 등록대수 10만대를 돌파한 바 있으며, ‘141/4분기에는 ‘1312월말 대비 9,379대가 증가한 112,959대로 가파른 증가세를 보여주고 있다.

 

국산차의 경우 기존의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K5 하이브리드에 이어 그랜저 하이브리드와 K7 하이브리드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특히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1/4분기에 4,073대가 등록되어 전체 하이브리드 차량 1위를 차지했다.

 

수입차는 렉서스 ES 하이브리드가 1/4분기에 788대 등록되었고프리우스와 캠리를 비롯한 토요타와 렉서스의 하이브리드 차량들이 선전하고 있다.

 

디젤(경유) 차량은 ’1312월말 대비 134,447(1.8%)가 증가한 7,530,186대로 지속적인 점유율 상승을 나태내고 있다. 이는 SUV, RV 등 레저용 차량의 수요 증가와 디젤 세단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는 것에 따른 결과다.

 

국산차는 디젤 차량모델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현대 싼타페를 비롯해 각 제조사의 SUVRV 차량 위주로 디젤차 시장이 형성되어 있다.

 

수입 자동차의 경우 BMW 5시리즈가 3,811대가 전체 디젤 자동차 신규 현황 9위에 오른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보인다.

 

[교통뉴스 윤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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