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지방환경청은 원주시, 원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함께 친환경 운전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친환경 운전 실천운동을 확산시키기 위해 ‘12.6.16.(토)에 「2012년 강원·충북 친환경·경제 운전왕 선발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의 주행 경로는 행사장인 한라대학교에서 오크밸리를 지나 신평저수지, 원주운전면허시험장을 거쳐 다시 한라대학교로 돌아오는 약 53km 코스이며, 참가팀(2인1조, 총 30팀)은 급출발, 급가속, 급정지를 하지 않는 친환경 운전방법에 따라 80분 이내에 주어진 코스를 완주해야 한다.
이번에 참가한 30개 팀은, 경유차량 10개 팀, 휘발유차량 14개 팀, LPG차량 6개 팀으로 비교적 비슷한 비율이며, 지역별로는 원주시민으로 구성된 팀이 가장 많았고, 횡성, 양구, 삼척, 제천 등 다양한 지역 주민들이 참가했다.
친환경·경제 운전왕 선발 기준은 차량 주행 후 표준연비 대비 연료 소모율 및 출고년도 운행차 배출가스 배출허용기준 대비 배출수준을 평가하여 선정하며, 친환경 운전습관은 가점항목으로 적용한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친환경·경제 운전왕에게는 환경부장관상 및 상금 200만원, 친환경·경제 운전 실천상 2팀에게는 원주지방환경청장상, 원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공동대표상 및 상금 100만원, 친환경·경제 운전 도전상 3팀에게는 원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공동대표상 및 상금 50만원이 수여되며, 그 외 장려상 10팀에게는 상금 20만원이, 행사 참가팀 전원에게 10만원 상당의 주유권과 티셔츠 등 기념품이 제공된다.
또한, 7월에는 대회 참가자 전원을 대상으로 참가 후기를 공모하여, 우수 참가후기에 대해서는 최고 3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수여할 계획이다.
원주지방환경청 및 원주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친환경 운전에 대한 지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실천을 통해 친환경 운전 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