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국내 최초로 개발된 신기술을 적용하고 기술적,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신기술제품 20개와 자원의 순환 및 절약에 기여할 우수재활용제품 31개에 대해 인증을 부여하고 이날 인증서수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신제품 인증과 우수재활용제품 인증은 엄격한 평가절차를 거쳐 NEP 및 GR 마크를 부여하고 있으며, 특히, 국내 최초로 개발된 신기술을 적용하여 최고의 품질을 갖춘 제품에 대해 공공기관 등에 판로를 지원하는 신제품 인증제도는 정부인증 가운데 취득이 가장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신제품 인증서를 받은 LG전자 주식회사가 개발한 “엔진 최적화 기술을 적용한 가스 히트펌프 냉난방기”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개발?제조되고 있는 가스히트펌프 냉난방기이며, 히트펌프전용 가스엔진의 국산화와 함께 최적냉매회로를 적용한 제품으로 일본 경쟁제품 대비 최고 수준의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외에도 (주)익성이 개발한 “자동차용 고벌키 폴리프로필렌 초극세사 흡음재”와 (주)삼표기초소재에서 개발한 “재활용 콘크리트 고로슬래그 시멘트” 가 신제품 인증을 받았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효율적인 인증제도 운영과 인증제품에 대한 판로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이 첨단 신기술을 개발하여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신제품인증’으로 ‘판로를 지원’하고 ‘기술개발을 촉진’하는 선순환 인증체계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교통뉴스 윤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