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우라칸 LP 610-4, 제네바 모터쇼에서 전세계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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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우라칸 LP 610-4, 제네바 모터쇼에서 전세계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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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3.05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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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역사상 가장 성공적이었던 가야르도모델의 후속작으로 개발된 우라칸 LP 610-4’이 제네바 모터쇼에서 최초로 대중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우라칸은 알리깐떼에서 18798월 경기에 출전한 스페인의 꼰떼 델라 빠띠야 종의 용감무쌍한 투우에서 그 이름을 따온 것이다. 우라칸 LP 610-4는 이름처럼 강력한 퍼포먼스를 일상에서 사용하기 적합한 특성과 완벽히 조화시켰으며, 다양한 신기술은 통합된 하나의 형태로 적용되었다.

 

우라칸 LP 610-4은 람보르기니 브랜드 고유의 디자인 언어를 새로운 수준으로 과감히 끌어올린 모델이다. 외관 실루엣은 전면에서 시작되어 실내, 차의 후면까지 하나의 강렬한 선으로 이어진다. 측면의 창문은 육각형의 형태를 띠고 있어 우라칸의 윤곽 안에 박힌 보석 같은 느낌을 준다. 밤에도 우라칸은 다른 차량과 확실히 구별되는 모습을 띠고 있는데, 메인 헤드램프와 빔을 포함한 모든 라이트가 슈퍼 스포츠 카 부문 최초로 풀LED 기술이 적용됐다.

 

우라칸에 적용된 새로운 5.2리터 V10 엔진은 놀라운 추진력을 만들어 내며 8,250rpm에서 610hp의 출력을 내고 6,500rpm에서 560N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직분사와 간접 분사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직접 주입 시스템'을 통해 출력과 토크는 가야르도에 비해 한층 높아졌으나 연료 소비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줄어들었다.

 

마력당 2.33kg 에 불과한 마력당무게비로 우라칸의 최고속도는 시속 325km 이상이며,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3.2, 시속 200km9.9초에 불과하다. 여기에 스탑 앤 스타트 기술 덕분에 ECE 평균 연료 소비는 100km12.5리터로 줄어들었다.

 

10기통 엔진에서 발생되는 출력은 신형 7단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인 LDF와 새로운 유압식 멀티 플레이트 클러치를 적용한 상시 사륜구동을 통해 도로에 전달된다. 일반 도로에서 레이스 트랙까지 아우르는 3가지 주행 모드는 핸들에 장착된 드라이브 셀렉트 스위치를 이용해 선택 가능하다.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의 스테판 윙켈만 사장 겸 CEO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우라칸 LP610-4를 직접 선보이며, “우라칸을 통해 우리는 람보르기니의 훌륭한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고 말했다.

 

[교통뉴스 윤희정 기자]

  [람보르기니] 우라칸 LP610-4 (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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