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N교통방송] 한주간의 교통뉴스(2011.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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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N교통방송] 한주간의 교통뉴스(2011.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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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2.28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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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주간의 교통뉴스

 

MC 한 주간의 교통뉴스를 짚어보는 이 시간,

오늘도 김 경배 교통전문위원 나오셨는데요...

안녕하세요.

 

김경배 위원 . 안녕하세요~

 

MC 오늘은 어떤 소식들을 준비하셨나요?

 

김경배 위원 . 엊그제인 22일은 승용차도 휴가를이라는

뜻이 담긴 승용차 없는 날이었는데요.

전국 16개 시?도시별로 개최된, 대중교통 이용 촉진 및

자전거타기 캠페인을 의미에 대해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MC 승용차 없는 날은 정부청사는 물론

지자체 공공기관 주차장 이용까지도 자율 제한하는

그런 날이었었죠?

 

김경배 위원 그렇습니다. 며칠 전 교통시대 일요초대석에

나오셨던 환경부 윤 차관께서 말씀하셨듯이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도 중요한 만큼,

온실가스배출을 줄이자는 상징을 필두로 해서

범국민적인 의식참여를 불러일으키자는

행사였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MC 교통수단은 BusMetro, Bicycle를 이용하고 가급적 걷자는 Walk 의미를 상징화하는 이 운동 좀 오랫동안 지속됐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소식 전해주시죠?

 

김경배 위원 . 대중교통의 전자 지폐라고도 할 수 있는

1회용 교통카드가 하루 160만 원 정도의

손해를 유발시키고 있다는 황당한 얘깁니다.

지난 2009년 한번 사용한 후 버려야 하는

종이승차권 대신 도입된 1회용 교통카드가

제때 회수되지 않는 데서 손실이 크다는 지적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으로부터 제기됐습니다.

 

MC 그러니까, 지하철을 이용할 때 500원을 맡기고 받는 승차권이 회수되지 않아서 손해가 크다는 거죠?

 

김경배 위원 . 바로 그런 내용입니다.

서울 메트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95월부터

7월까지 27개월간 발매된 1회용 교통카드는

24770만 건 정도 된다는데요.

그런데, 이 중 3.3%에 해당하는 회수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한달평균 30만 개 정도 정도,

하루 평군 만개 정도가 돌아오지 않는 겁니다.


MC 재사용이 가능한 1회용 교통카드를 만드는데 드는 비용이

500원이 넘는게 문제 아니겠어요?

 

김경배 위원 그렇죠. 보증금은 장당 500원인 데 비해

카드 제작비용은 659원에서 743원 정도라고 하니,

404396만 원의 보증금을 반환받지 않은 상황에서는

손실도 클 수밖에 없겠죠.

 

MC 사용자도 손해지만 운영 측에는 더 큰 손해를 유발시키고 있는 교통카드 회수대책 시급하네요.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김경배 위원 석유공사 사장께서 주유소에 100원정도

싼 기름을 공급할 수 있고 이라크, 쿠르드 유전도

실패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다시 말해 정부가 추진하는 알뜰 주유소에는 언제든,

일반 정유사보다 100원 정도 싸게 팔 수 있는

기름을 공급할 준비가 돼 있다는 것입니다.

 

MC 알뜰 주유소 육성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것인데,

이렇게 하면 과점체제까지 변화시킬 수 있다고 보는 거죠?


 

김경배 위원 그렇습니다. 강 사장은

많은 물량이 아니더라도 석유공사가 입찰을 통해

구입한 기름을 무폴 또는 자가폴 주유소에

싼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시장경쟁 유발효과는 적어도 국내시장의

과점 체제를 깨뜨리고 가격까지 낮추는

역할은 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는 겁니다.


MC 100원 정도가 싸진다고 했는데 이 뜻은 정유사들이

3개월 간 판매가를 인하했기 때문인가요?

 

김경배 위원 . 국내 정유 업자는 물론이고

수입업자도 입찰에 참여시키게 되면 다소

손해를 보더라도 가격을 낮출 수 있다고 말해

상세한 내막은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현재 무폴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100원 정도가 싸다는 데 주안점을 둔 것은 아닌가도

생각이 드는데 그 이유는 석유공사가 공급하고

석유관리원이 품질을 보증하는 무폴 주유소라면

유사제품에 대한 의구심도 해소될 것이라고

확신했기 때문입니다.

 

MC 폴에 의해 품질보증을 인정받던 시대를 스스로 무너뜨리겠다는 의도를 어떻게 봐야 할지 모르겠지만 이번 기회에 서민들 걱정 반으로 줄었으면 좋겠네요. 마지막 소식은 어떤 내용인가요?

 

김경배 위원 자동차 연료가격을 낮추기 위해

시대변천을 일으키는 것처럼, 자동차 산업계에서도

일대 변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연비 위해서라면 성형미인처럼 차체를 유선으로 깎고

무게까지도 서슴없이 줄이는

다이어트 경쟁이 시작됐기 때문입니다.

 

MC 바람 영향을 적게 받고 차체를 가볍게 하는 방법만이 연비를 개선시킬 수 있다는 그런 얘기가요?

 

김경배 위원 그렇죠. 내연기관 자동차 공학기술이

한계에 다다랐다는 뜻으로도 볼 수 있지만

디자인이 에어로 다이내믹 위주로 바뀌고

차체 가공기술 또한 강하면서도 가벼운
탄소섬유로 대체하는 기술변혁이 일고 있는 거죠.

바람저항을 줄여주는 디자인은

400시간 정도의 풍동 실험을 하는데 이는

고속으로 주행할 때 소모되는 60% 상당의 에너지가

바람저항에 손실되기 때문에 세차게 불어오는 강풍을

매끄럽게 흐르는 한 줄기 바람으로 바꾸는

차체 공기역학 기술이 필요한 겁니다.

MC 미끈한 차체가 해답이라면 가볍게 해서 연비를 높여 주는 신소재와 신공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김경배 위원 . 탄소섬유와 경량소재를 사용하는가 하면

군살을 깎아내는 방법으로 차 무게를 줄이는

다이어트 공법이 있는데 곡선형 차체와 소재가

핵심기술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일본 기술자들이 최신 공법을 적용한

곡선형 차체의 경우는 아래쪽으로 흐르는 공기가

차체를 들어 올리지 않도록 제작됐을 뿐 아니라

20% 정도 초강도 철강 사용량을 늘리는 방법으로

무게를 22정도 줄였다고 하니까요.

 

MC 이 정도라면 연비를 높일 수 있는 소재나 공법 또는

기술 분야도 만만치가 않겠네요?

 

김경배 위원 . 강판 강도를 기존보다 3배 정도 높이는

공법이 있다고 하는데요.

지난 1월에 출시된 신형 그랜저가 뜨거운 철강 소재에

도장을 찍듯 성형하는 핫 스탬핑 공법 적용으로

무게를 30% 줄였다고 합니다.

강철의 4분의 1 무게에 강도는 무려 10배나 강해서

주로 항공기와 우주선에 사용되는 탄소섬유 차체가

795에 불과한 컨셉트 카 '포뮬러 XL1'

탄생시킴으로서 연비를 30%나 개선시킬 수 있다는

확신을 주기도 했습니다.

 

MC 오늘도 한주간 교통뉴스 김경배 위원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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