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N교통방송] 한주간의 교통뉴스(2011.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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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N교통방송] 한주간의 교통뉴스(2011.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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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2.2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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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주간의 교통뉴스

 

MC 한 주간의 교통뉴스를 짚어보는 이 시간,

오늘도 김 경배 교통전문위원 나오셨는데요...

안녕하세요.

 

김경배 위원 . 안녕하세요~

 

MC 오늘은 어떤 소식들을 준비하셨나요?

 

김경배 위원 지난 1일과 2일에 펼쳐진 신차 시승 소식인데요.

현대자동차가 부산지역에서 디젤 소나타 신모델 발표회를

가지면서 시승식을 개최했습니다.

 

MC 시승식은 때로 12일씩 오랜 시간 펼쳐지기도 하던데요.

이번 시승 이벤트에서는 특별한 행사도 펼쳐졌다구요.

 

김경배위원 , 현대자동차 그룹 대표가 이른바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바로 그 자리에서 주도했기 때문입니다.

사재 5천억원을 사회에 기탁한 것은 물론이고,

현대 자동차와 모비스 3개 그룹 계열사들도 납품업체들에게

추석자금 11500억 원을 지원한다는 발표를 했습니다.

 

MC 이름은 같아도 모양과 성능 엔진타입이 다르다는 신차 발표에

이런 사회공헌과 동반성장을 이끌어 간다니 참 좋네요.

 

김경배 위원 그렇습니다. 정몽구 회장이 저소득층을 위한

미래 인재 육성 차원에서 사상 최대금액인

사재 5천억 원을 개인 기부형식으로

순수 기탁한다는 발표를 했는데요.

특히 글로비스 보유 주식을, 해비치 재단에

추가 출연하는 사회공헌 속에는 학자금 대출 등으로

어려움 겪고 있는 저소득층 대학생에 대한 지원 방안까지

폭 넓게 마련돼 있다고 합니다.

 

MC 그렇다면 해비치 재단에서는

저소득층 인재 육성을 최우선 사업으로 추진하겠네요?

 

김경배 위원 현대자동차그룹 관계자에 의하면

평소에도 우리 청소년들의 다양한 미래와

희망을 실현시켜 줄 기회, 즉 교육확대에

관심이 많았다고 하는데요.

특히 저소득층 우수인재 발굴과

육성을 위한 전문 프로그램 운영에는

문화 예술과 체육 분야 저소득층 우수인재 양성에

사회적으로 소외된 국가 유공자 자녀들에 대한

교육 지원부분이 포함돼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미래 첨단 분야에서 활약할

과학영재 발굴을 통해서 대한민국의 앞날을 열어갈

인재를 개발하고 양성한다는 데 역점을 두고 있으니까요.

그래선데 세계적인 과학기술 인재육성 기반조성에 더

각별하지 않나 하는 생각까지 듭니다.

 

MC . 우선은 추석자금 지원이 먼저 가슴에 와 닿지만

해비치 활약이 이런 희망적인 사례를 많이 창출했으면 합니다.

다음은 어떤 소식인가요?

 

김경배 위원 최근들어 안전불감증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바로 자동차 오작동 문젭니다.

얼마 전 광주에 있는 롯데백화점에서 승용차가

15cm 두께의 주차장 벽을 뚫고, 지하 3층에서

지하 6층으로 떨어져 뒤집히는 사고로 운전자가

사망했습니다.

그런데 이 차는 주차 칸에 설치된 방지 턱을 타 넘고서도

안전규정에 접합하다는 벽까지 뚫고 추락했기 때문에

운전 부주의와 급발진이라는 아주 상이한 양론이

거론되고는 있지만, 안전규정도 이 사고와 무관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MC 그래서 급발진과 백화점 안전의무 위반 여부를

같이 수사하는 것인데 이런 주차장 추락사고 또 있었나요?

 

김경배 위원 지난해 2, 전남 순천시 풍덕동에 있는

홈플러스 3층 주차장에서도 RV차가 벽을 뚫고

지상으로 튀어나갔지만 다행히도 에어컨 실외기의

완충효과가 생명을 지켜줬습니다.
하지만 20086월의 성남시 분당구 이마트 4

승용차 사고에서는 벽을 뚫고 추락했기 때문에

탑승했던 운전자 부부 모두 숨지고 말았습니다.

 

MC 이런 추락사고가 자주 발생한다면

주차장 안전시설이 미흡한 것 아닌가요?

 

김경배 위원 . 그래서 20082, 2층 이상인

건축물 식 주차장에는 자동차 추락을 방지할 수 있도록

두께 20이상에 높이가 60이상 되는

튼튼한 콘크리트 구조물을 설치하도록

주차장법 시행규칙을 강화했습니다.

이런 상황인 만큼, 15cm 두께를 적용받는 2008

이전 설립 주차장들은 반드시 두께를 능가하는

강도가 보장되는지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됩니다.

 

MC 정말 필요한 내용이네요. 그런데 바닥의 타이어 흔적은 어떻게 된 것일까요?

 

김경배 위원 . 벽면 충돌 20m 전부터 브레이크 자국이

발견됐다고 하고 또 CCTV에서는 40m가량을

고속 주행한 것으로 판독됐다고 하니까

급발진 불안감을 떨쳐버리기 위해서라도 이 부분은

명확하게 밝혀져야 합니다.

현재 국과수에서 급발진이나 오작동에 대해서는

정밀 감식 중인만큼, 안전의무와 주차장법 위반

조사에 있어서도 건축 당시 규정만 보지 말고

벽으로 사용된 블록의 강도부분도

분명하게 짚고 넘어가야 할 것입니다.

 

MC 경찰도 주차장 벽 규격과 재료 등을 분석하는 한편

시공기준에 대해서도 조사한다는 데,

분석하고 조사하는데 그치지 않고,

앞으로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우선일 것 같네요. 세 번째 소식 전해주시죠.

 

김경배 위원 교통사고... 운전자라면 가장 주의해야 할 사고인데요.

최근 보험개발원에서 교통사고 발생률이 가장 높은 지역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MC 지역별로 편차가 있을 것 같은데요.

어느 지역이 사고가 제일 많았는지 걱정스럽네요.

 

김경배 위원 이번 조사에 따르면

교통사고 발생률이 가장 높은 곳은 인천이었구요.

자동차 만대당 사망자가 가장 많은 지역은

전남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830일 보험개발원이 내놓은

2010년 자동차보험 시·도별 사고발생률 현황을 보면,

대인배상 기준으로 사고율이 높은 지역은 인천, 서울, 광주

차례였고, 낮은 지역은 제주, 경북, 경남 순이었습니다.

전국적으로 교통사고 발생 비율은 6.2%인데요.

여기서 사고 발생률은 보험계약 차량 중

사고가 발생한 비율을 가리킵니다.

또 교통사고 부상자 수도 대도시가 많았습니다.

만대 당 부상자가 많은 곳은 인천, 광주, 대전과 같은

대도시 지역이었습니다.

 

MC 차가 많다고 무조건 사고율이 높은 건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어쨌든 교통사고는 나 혼자만 잘한다고 되는 게 아니라

서로 서로 양보하고 배려하는 게 기본이라는 것,

늘 기억하시면 좋겠어요.

한주간 교통뉴스, 김경배 교통전문 위원과 함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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