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N교통방송] 한주간의 교통뉴스 일요초대석(2011.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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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N교통방송] 한주간의 교통뉴스 일요초대석(2011.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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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2.27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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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요 초대석

 

MC 요즈음 세계적으로 자동차 산업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자동차 산업 경쟁력의 원천인 부품산업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만들고

전 세계로 수출하는

우리나라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에 대한 자부심..,

클 수 밖에 없죠.

특히 그 가운데서 현대모비스

자동차 부품 전문 기업이면서

사회공헌활동에도 앞장서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현대 모비스 김현기 전무 자리 함께 해서,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MC 먼저 현대 모비스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현재 담당하고 있는 업무에 대해서 말씀해주시죠.

 

전무님 1977년 현대정공이라는 이름으로 출발한 현대모비스는 1999년 말부터 현대자동차에 샤시모듈을 생산, 공급하면서부터 자동차부품 전문회사로 탈바꿈하였습니다.

2000년에는 현대, 기아자동차의 A/S부품사업을 인수함으로써 현대모비스는 명실상부한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갖추게 되었으며 2009년 오토넷과 합병을 통해 자동차 전장부문을 강화하였습니다.

 

현재 미래 친환경 및 지능형 자동차 핵심부품사업 강화를 통해 우리나라 자동차부품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자동차 산업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현재 정책조정실 실장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주요 업무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수행과 동반성장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영역에 있어서 업무 조정 및 지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MC 현대모비스는 짧은 기간 내에 많은 성장을 해오고 있는데요. 특히 글로벌 시장 확대에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규모는 어느 정도인가요?

 

전무님 현대모비스는 최첨단, 친환경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완성차 메이커를 대상으로 한 해외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현재 BMW, 다임러, GM, 크라이슬러, 폭스바겐, 미쓰비시, 길리자동차 등에 제동, 램프, 전장, 오디오, 섀시 모듈 등을 공급하고 있으며, 점차 LED 헤드 램프, ESC(Electronic Stability Control), 스마트 인포테인먼트 등 고부가 제품군으로 확대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2010년말 기준으로 수주잔고는 74억불 정도 됩니다.

 

MC 올해는 유난히 장마가 일찍 시작이 됐고요.

비소식이 잦은 게 아닌가 싶은데요.

이번 현대모비스 공익협찬방송을 보니까

비오는날 어린이의 안전을 위해 투명우산 씌워주기 캠페인을 하더라구요. 이렇게 투명우산 나눔 사회공헌 활동을

시작하게 된 이유가 있다면?

 

전무님 현대모비스는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으로서 산업특성 반영 및 사회적 이슈를 해결하는데 기여하는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 동안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위한 기술 개발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으며, 저희들이 개발한 각종 안전장치들이 현대자동차뿐만 아니라 외국 자동차에도 장착되어 세계 곳곳을 누비고 있습니다.

 

하지만 교통안전을 위해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사고를 미리 예방하기 위한 사회적 노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중에서도 미래의 희망인 우리 아이들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기 위해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는 것, 그것은 바로 우리 아이들의 꿈을 지켜주는 것이고, 우리의 미래를 지키는 것입니다.

아이들은 주의력과 판단력이 어른보다 떨어져 비오는 날은 우산으로 인한 시야 확보가 힘들어 교통사고의 위험이 한층 높아집니다. 특히 바람까지 심하게 불 경우 이를 막기 위해 우산으로 시야에 들어오는 차량이나 설치물을 가리기 때문에 매우 위험한 상황을 초래 할 수 도 있는 점을 착안해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투명우산을 매년 10만명의 어린이들에게 나누어 주고 있습니다.

비록 이 투명우산 하나가 어린이 안전을 모두 책임질 수는 없지만, 어린이들의 안전을 지키고 사회적 관심을 넓히는데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합니다.

 

MC 언제부터 투명우산 나눔 사회공헌 활동을 시작하셨고

몇 개정도 제작 배포 하셨는지요?

 

전무님 20109월 투명우산 나눔 선포식을 통해 229개 학교에 10만개의 투명우산 나눔을 시작으로 올해도 10만개의 투명우산 나눔 활동을 하였으며, 매년 10만개씩 지속적으로 배포할 예정입니다.

 

MC 투명우산을 보니까 상당히 튼튼하고 디자인이 예뻐서

아이들이 좋아할 거 같은데요.

 

전무님 투명우산의 비닐은 시중제품보다 세배정도 두껍고 경량 알루미늄과 유리섬유 강화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해 가볍고 튼튼하여 찢겨지거나 거센 바람에 휘거나 부러질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우산에 반광재질을 적용하여 불빛을 반사해 우천으로 어두운 낮 시간 또는 밤길에 운전자가 우산을 쓴 어린이를 쉽게 알아볼 수 있게 제작하였습니다. 또한 투명우산 손잡이엔 비상용 호루라기를 달아 위급상황을 주변에 알리고 도움을 청할 수 있도록 안전장치를 마련하였다는 것이 차별화된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구름이 비내리는 모습을 깜찍하게 표현하거나 꿈나무에 별들이 걸려있는 모습을 통해 어린이의 꿈을 키워나가는 의미를 상징화하여 디자인적으로 어린이들이 갖고 싶어 하는 우산을 만들려고 노력하였습니다.

 

MC 올해에는 특히 KIDS FIRST! 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사용하셨는데 KIDS FIRST! 는 어떤 의미인가요?

 

전무님 KIDS FIRST!의 의미는 아이들을 먼저 생각하는 사회,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어른들의 약속을 의미하며 현대모비스는 'Kids First' 라는 캐치프레이즈을 통해 정부, 기업, 가정, 학교, 운전자 모두가 우리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을 생각하는 사회를 만들자는 조그마한 희망에서 시작되었다고 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MC 우리나라 어린이들은 사회의 약자로서

교통사고의 위험에 가장 많이 노출되어 있는데요.

이렇게 아이들을 먼저 생각하는 현대모비스의 사회공헌 철학은 우리 부모님들에게는 좋은 소식이 되겠네요?

 

전무님 . 우리 부모님들이 상당히 좋아하시는 것 같습니다. 항상 부모님입장에서는 우리 아이들을 학교 보낼 때 제일 걱정이 교통안전일것입니다. 그래서 초등학교 앞에 우리 어머님들로 구성된 녹색어머니회가 우리 아이들 교통안전을 위해 봉사하고 계시는 거 같습니다.

 

작년 말 현대모비스가 전국 12개 초등학교 교사 및 학부모 총 350명을 대상으로 투명우산 나눔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95%"투명우산이 어린이들의 빗길 안전 보행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고, 85%는 이런 활동이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데 기여 할 것이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이에 따라 현대모비스는 매년 설문조사를 통해 결과와 개선점을 도출해 이를 적극 반영할 방침입니다.

 

MC 투명우산 나눔 사회공헌 활동은 다양한 단체와

공동으로 주관하고 후원을 받아다고 들었는데요.

어디와 함께 하셨는지요?

 

전무님 국토해양부와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의원들께서 적극적인 후원을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관련 공기업과 전국 50만 어머님들로 구성된 녹색어머니중앙회가 함께 투명우산 나눔 활동을 시행하였습니다. 어린이 교통안전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적극적으로 협조를 해주신 모든 분들께 이번기회를 빌어 다시 한 번 감사 인사드립니다.

 

 

MC 투명우산 나눔 사회공헌 활동을

앞으로도 지속적인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들었는데요.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합니다..

 

전무님 투명우산 나눔 활동은 매년 전국적으로 10만개를 배포할 예정입니다. 아직까지 전국 초등학교 전체 학생 수에 비해 미흡하지만, 저희 현대모비스뿐만 아니라 여러 단체에서도 이러한 활동이 확산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투명우산 나눔 활동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한 사회적 문화가 조성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할 것입니다.

 

MC 사랑과 나눔의 기업철학을 실천하고 계시는데

박수와 격려를 보내드립니다.

이와 더불어 현대모비스는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위해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계시다구요?

최근 정부에서는 동반성장이 최고 화두인데요...

현대모비스에서는 동반성장과 관련하여

추진하고 있는 정책이 있나요?

 

전무님 네...저희 현대모비스도 정부의 동반성장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부품해외로드쇼 개최 시 협력업체와 동반 참여, 협력업체와 실질적 동반성장을 위한 “7가지 아름다운 약속등을 마련하여 실시하고 있습니다.

 

MC 현대모비스는 부품해외로드쇼, 7가지의 아름다운 약속 등 협력업체와 동반성장을 위한 부단히 노력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부품해외로드쇼를 개최하려면 많은 시간을 투자하여 기획해야 하고 상당한 자금이 필요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전무님 그렇습니다....부품해외로드쇼를 개최하기 위해서는 구매력을 가진 해외 완성차 업체와 사전 조율부터 어떤 부품을 가지고 전시해야 실질적 계약 등 효과를 가질 수 있는 지 등 치밀한 계획을 수립하여야 하기 때문에, 지난 3월부터 약 3개월간 기획했습니다. 이에 6월에 피아트 본사가 있는 이탈리아 토니노에서 한국의 자동차 부품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는 피아트 테크 페어(Fiat Tech Fair)라는 부품 해외로드쇼를 개최하였습니다. , 외국의 자동차 부품 구매자와 연구소 관계자를 대상으로 행사를 거행한 것입니다

 

MC 동반성장 정책의 일환으로 행사를 기획하고 개최하셨는데,

기술력을 가진 현대모비스의 협력사들이 동반 참여했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어떤 회사들이 참여했고, 성과는 어떠했는지요?

 

전무님 센트럴, 명화공업, 남양공업, 유신정밀 등 12개 협력업체 관계자들과 약 170가지의 자동차 부품을 전시했습니다. 개최 후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 구체적 성과가 나타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다만, 로드쇼 개최 후 피아트가 여러 업체들에게 견적을 요청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과거에도 미국, 유럽, 일본 등에서 해외 로드쇼를 개최했는데 이중에서 동양피스톤이라는 협력업체는 크라이슬러 등 해외 유수 자동차업체들로부터 76000만달러(8035억원) 상당의 부품 수주를 받은 회사도 있었습니다.

 

MC 현대모비스의 부품해외로드쇼가

협력업체들에게 좋은 기회를 주고 있는 듯합니다.

이러한 로드쇼를 앞으로도 계속 실시할 계획이신지요?

 

전무님 물론입니다. 현재 계획은 9월 중에 중국의 최대 자동차업체인 길리차, 10월 중에는 일본 스바루자동차, 11월 중에는 미국 크라이슬러 대상으로 부품해외로드쇼 개최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또한, 향후 지속적으로 동일 행사를 계속 실시하여 한국 자동차부품의 우수성을 세계 유수 자동차업체에게 소개할 뿐만 아니라, 협력업체들의 해외 진출 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경주할 생각입니다.

 

MC 현대모비스는 협력업체와 7가지 아름다운 약속을 하고,

시행하고 있다고 하셨는데요...

7가지 아름다운 약속이라는 것은 무엇입니까?

 

전무님 현대모비스는 현재 글로벌 부품업체 중 8번째에 랭킹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경영성과는 현대모비스만의 경쟁력에서 나온 것이 아닙니다. , 현대모비스와 함께하는 협력업체와 아울러진 경쟁력입니다. 따라서, 현대모비스는 이젠 글로벌 경쟁력은 현대모비스와 함께하는 협력업체와의 클러스트간의 공동경쟁이라는 인식아래 R&D 및 자기 혁신 능력을 보유한 협력업체를 육성하고자 자금지원, R&D 협력 확대, 2,3차 협력사 지원 등 7가지 아름다운 약속을 협력업체들과 하기로 천명했습니다.

 

MC 그렇군요... 7가지 아름다운 약속 중에서

몇 가지만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실 수 있을까요?

 

전무님 우선 협력업체 지원자금 565억원을 조성하여 현재 270억 가량 운영자금, 설비지원 자금으로 지원했습니다.

 

그리고, 자동차부품업계 최초로 1차 중소협력업체에 납품대금 금액과 상관없이 전액 현금결제를 하고 있으며, 1차 협력업체에게도 2차 협력사에 가급적 현금으로 대금 지급하도록 요청하였습니다. 이러한 현금 결제 지급으로 인해 연간 24000억원 규모의 대금을 현금으로 지급해야 하지만, 협력업체의 경영개선이 상생협력으로 이어져 궁극적으로 서로의 경쟁력이 모두 높아지는 효과 있기 때문에 감수한 것입니다.

 

또한, 세계적 수준의 첨단장비를 갖춘 중국 기술시험센터를 해외에 진출한 협력업체들에게 개방하여 자체적 시험 장비를 갖추지 못한 협력업체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MC 대단합니다. 현대모비스가 현재에 있기까지는

협력업체의 노력도 큰 몫을 하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이러한 성과를 협력업체와 나누겠다는 현대모비스의 생각도

글로벌 기업다운 모습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도 글로벌 기업으로서 우뚝 솟는

현대모비스가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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