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 지난해 전국 21개 국립공원 탐방객 4,700만 명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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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관리공단, 지난해 전국 21개 국립공원 탐방객 4,700만 명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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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2.26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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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난해 전국 21개 국립공원 탐방객 숫자가 전년보다 15% 증가한 4,700만 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탐방객이 가장 많은 국립공원은 북한산이며, 한려해상, 무등산, 설악산, 경주, 지리산 순으로 나타났다.

 

탐방객이 가장 많은 달은 가을 단풍철인 10월로 전체의 15%인 691만 명이 방문했고 가장 적은 달은 2월로 4%에 해당하는 180만 명이 방문했다.

 

한편, 공단은 탐방객이 매년 증가함에 따라 안전한 탐방, 이용 만족도 향상, 공원자원의 훼손 예방 등을 공원관리의 가장 중요한 업무라고 설명했다.

 

공단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대피소, 탐방안내소, 탐방지원센터 등에 자동심장제세동기 77대를 비치했으며, 지난해 9월 하순에는 설악산 중청대피소 인근에서 심장 이상 증세를 보인 50대 후반의 남자 탐방객을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제세동기로 구조했던 사례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공단 전체 직원 74%인 1,437명이 지난해 심폐소생 교육을 수료하여 신속한 현장 대처가 가능하도록 했으며 올해는 90% 이상 교육 수료를 완료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이밖에 효과를 보고 있는 ‘입산시간지정제’도 확대된다. 공단은 이 제도를 통해 지리산에서 발생한 안전사고가 2012년 75건에서 2013년 49건으로 35%나 줄어들어 올해는 설악산, 오대산, 치악산, 소백산, 가야산, 월악산 등 6개 공원으로 ‘입산시간지정제’를 확대할 예정이다.

 

공단 김종희 탐방문화부장은 “2010년에 처음으로 국립공원 탐방객이 4,000만 명을 넘어선 이후 지난해는 4,700만으로 역대 최고 탐방객 수를 기록했다”며 “올해는 5,0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모든 국민들이 안전하게 국립공원을 탐방하고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교통뉴스 윤희정 기자]

 

붙임-2013 공원별 월별 탐방객수.hwp

 

국림공원관리공단.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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