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과 중소기업청은 다음 달부터 전국 팔도 대표 전통시장으로 떠나는 ‘팔도장터관광열차’를 운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팔도장터관광열차’는 대통령 주재 관광진흥확대회의와 전통시장 살리기 관계 부처 간담회에서 제기된 국내관광 활성화와 전통시장 살리기의 일환으로 코레일, 중소기업청, 지자체, 시장상인회 민관협력사업으로 추진된다.
방문 시장은 전국에 소재한 문화관광형 시장 중에서 권역별 대표시장 10곳이며, 3∼11월 50회에 걸쳐 약 2만 여명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팔도장터관광열차’는 무궁화 객차 7량, 이벤트 객차 1량 등 총 8량으로 편성하였으며, 차량 외부도 하회탈, 각시탈, 엿장수 등 전통시장의 느낌이 나도록 구성했다.
‘팔도장터관광열차’는 올해 10개 곳을 시작으로 시장과 운행횟수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5개년 운행 시 약 50만명이 방문해 생산유발 421억, 지역 일자리 창출 532명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연혜 코레일사장은 “팔도장터관광열차 운행을 계기로 국내 관광 진흥 확대와 전통시장 살리기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철도가 더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교통뉴스 윤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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