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N교통방송] 한주간의 교통뉴스(2011.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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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N교통방송] 한주간의 교통뉴스(2011.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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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2.25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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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주간의 교통뉴스

 

MC 한 주간의 교통뉴스를 짚어보는 이 시간,

오늘도 김 경배 교통전문위원 나오셨는데요..

안녕하세요.

 

김경배 위원 . 안녕하세요~

 

MC 오늘은 어떤 소식부터 전해주시겠습니까?

 

김경배 위원 . 국토해양부가 도로의 주인은

대중교통과 보행자가 돼야 한다고 했는데요.

따라서 도심일수록 대중교통과 보행자를 위한

공간이 확대될 전망입니다.

 

MC 에코드라이브 선두도시로 유명한 대구광역시 중앙로에

조성했던 대중교통전용지구 사업 효과가 컸나 봐요?

 

김경배 위원 그렇습니다. 지난 200912

도심 교통수요는 억제하고 대중교통은

활성화하자는 차원에서 조성했던 대구 중앙로의

대중교통 전용지구 사업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면서

이달 초부터 부산광역시 동천로 구간에도 착공이 된다는데요.

금년 말 착공에 들러 가면 오는 12년 말부터 운영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합니다.

국토해양부는 이를 시발점으로 해서

전국 도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하니

기대해 볼만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MC 대도시를 중심으로 점차 확산될 대중교통전용지구지만

사실 생소한 면이 큰데 어떤 목적을 갖고 있나요?

 

김경배 위원 . 대중교통전용지구란

교통이 혼잡한 기존의 도심 도로 폭을 줄여서

보행과 문화공간으로 전환 활용하게 함으로서

승용차 통행을 차단하는데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대중교통 이용객 22%에 보행자 수 18%,

통행속도를 28% 정도 높여주는 이런 방법은

전 세계적으로 활성화되는 추세인데요.

대중교통 수요를 늘리면서 이용도 편리하게 하는

국가는 현재, 미국 20개 지역에 독일 11개 지역을 비롯

전 세계적으로 50 여개 도시에 달한다고 합니다.

 

MC . KTX 역사 복합 환승센터와 연계 되면 더 좋은 결과가 나오겠네요. 다음소식은 또 어떤 내용인가요?

 

김경배 위원 올 연말부터 음주 운전자에 대한 처벌이

대폭 강화되는가 하면, 적성검사 주기 등이 변경됩니다.

음주운전 처벌 기준을 세분화한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국회 국무회의를 통과함으로서 앞으로는

혈중알코올 농도가 높거나 위반한 횟수가 많으면,

면허취소뿐 아니라 최소 벌금이 300만원으로 올라갑니다.

 

MC 세분화되고 강화된 처벌기준 상기하는 차원에서 다시한번 알아봤으면 좋겠네요?

 

김경배 위원 . 혈중알코올 농도 0.05에서 0.1% 미만은

6개월 이하 징역이나 300만 원 이하의 벌금 대상이고

0.1에서 0.2% 미만은 6개월에서 1년 징역형이나

벌금이 300만 원에서500만원으로 높아집니다.

만일 수치가 0.2% 이상이거나 측정거부 또는

3회 이상을 위반한 때는 1년에서 3년 징역형이나

벌금처벌이 500만원에서 1000만 원으로 강화됩니다.

 

MC . 음주운전은 절대 하시면 안되겠습니다.

그런데 적성검사와 갱신기간은 어떻게 달라지나요?


 

김경배 위원 그렇습니다. 현재 7년인 1종 면허

정기 적성검사와 9년인 2종 면허 갱신 주기가

10년으로 통일되면서 적성검사나 갱신 기간 또한

6개월에서 1년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2종 면허는 갱신하지 않았을 때 받던

면허정지나 취소행정처분이

과태료를 차등 부과하는 것으로 바뀌고,

70세 이상의 고령운전자 정기 적성검사기간이

면허 종별에 관계없이 5년으로 통합됩니다.

 

MC 적성검사 완화정책 좋은 결과만 보였으면 좋겠네요.

통학 차량 의무규정 신설에 이륜차 면허관리도 바뀌죠?


김경배 위원 . 학원 등에서 운영하는 통학용 차량에

보조교사 등이 없을 경우는, 운전자가 직접

안전한 승/하차를 확인해야 하고, 어린이 통학차량

운영자와 운전자는 반드시 교통안전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특히 폭주족 등 공동 위험행위자 면허 취득 기간이

6개월에서 1년으로 늘어나고 2차례 이상

공동 위험행위로 취소된 면허는 2년으로 연장됩니다.

 

MC 실효성 처벌이 가능해진 만큼 불법행위 근절에

많은 도움이 되겠네요. 그럼, 마지막 소식 정리해 주시죠?

 

김경배 위원 부품전문 개발기업 현대모비스가

미쓰비시로부터 23300만 달러 수출길이 열려

세계로의 비상을 알렸습니다.

이제, 유럽과 미국에 이어 일본 완성차 업체까지

세계적 램프회사로의 도약 기반을 마련하면서

부품전문개발기업으로 우뚝 선 것입니다.

 

MC 절전과 광도효율이 뛰어난 LED 헤드램프 해외수출이

시작된 것이네요?

 

김경배 위원 . 이번 수출은 첫 수주인 동시에

단일품목 최대 규모인 만큼, 국내 자동차 부품의

해외 수주 방식 변화를 예고한 것인데요.

현대모비스는 그 동안 해외 완성차 업체에

첨단 모듈과 핵심 부품을 수출하면서

글로벌 경영에 박차를 가해 왔는데

이번에 품질기준이 까다롭기로 유명한

일본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미쓰비시에 공급될 헤드램프는 할로겐을 비롯

HID, LED의 세 종류입니다.

 

MC 유럽과 미국에 이어 일본까지 수출하는 LED헤드램프라면 어 떤 특장점이 있을까요?

 

김경배 위원 LED헤드램프의 경우, 해외

유명 경쟁사 대비 15%에서 최고 40%까지

밝기를 향상시키면서 여러 방향, 그러니까

다각도로 파생되는 빛의 양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여기에 점등시 뜨거워지는 발열량까지

최소화하는 기술로 수명을 연장시킨 친환경

첨단 제품으로, 지난 3월에는 독일 뮌헨

BMW 연구소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합니다.

 

MC 한주간의 교통뉴스, 김경배 교통전문위원과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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