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국내취항 항공사 안전정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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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국내취항 항공사 안전정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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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2.2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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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우리나라 국민들이 항공여행 시 활용할 수 있도록 국적항공사와 우리나라에 취항하고 있는 32개국 70개 외국항공사의 최신 안전정보를 국토교통부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한 내용은 국제민간항공기구에서 발표한 항공안전우려국, 미국 안전 2등급 국가, 유럽 취항금지 항공사와 국내 출발편 중 정비로 인해 발생한 항공사의 지연ㆍ결항률 그리고 ‘13년도에 사망사고가 발생된 전세계 항공사에 대한 안전정보를 담고 있다.

 

유럽의 블랙리스트는 27개국이며 이중 국내에 취항하는 항공사는 필리핀 국적 에어아시아제스트, 세부퍼시픽과 키르키즈국적 에어뷔쉬켁 3개 항공사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년간 항공기 지연ㆍ결항률이 낮아 정시성이 우수한 항공사는 전일본항공, 에어아시아 등이었으며, 에어캐나다, 아메리칸항공 등은 지연ㆍ결항률이 높아 정시성이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

 

‘13년에 사망사고가 발생한 민간항공사의 사고는 25개국 48개 항공사에서 발생했으며, 그 중 국내에 취항하는 항공사는 아시아나항공, 라오항공, UPS 3개 항공사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금번 안전정보를 토대로 사고이력이 있거나, 안전우려국 등으로 지정된 국가의 항공사에 대해서는 안전감독을 한층 강화해 국민의 안전우려를 줄여나갈 계획이며, 국내 취항 외국항공사는 3개 평가항목에 따라 안전등급화하여 점검횟수를 차등 적용하는 등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통뉴스 윤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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