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미래 반도체 기술개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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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미래 반도체 기술개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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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2.20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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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5∼10년 후 상용화가 기대되는 유망 반도체 원천기술을 선점하기 위해 정부와 산업계가 작년부터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연구개발 사업이 금년에는 투자규모, 참여기업과 연구대상을 확대하는 등 본격적인 추진 궤도에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20일 산업통상자원부는 기업과 정부가 자금을 투자하고 대학?연구소가 연구의 주체로 참여하는 ?미래 반도체 소자개발? 사업에 전년 대비 60% 증가한 총 80억원을 투자하고, 참여 대상도 대기업 위주에서 테스, 오로스테크놀로지, 넥스틴 등 국내 반도체 장비·소재 중소기업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하였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우리 반도체 산업이 3년만에 수출 1위 품목에 재등극하고, 세계시장 점유율 2위를 달성하는 등 사상 최고의 실적을 보이고 있으나, 대기업들마저도 미래 반도체 관련 중·장기 투자에 소홀하여 국내 대학과 연구소의 반도체 원천연구 기능이 크게 약화되어 왔다는 위기의식 속에서 이번 사업이 기획되었다고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첫째, 참여기업들의 추가 투자를 유도하여 지원규모를 연 50억원 수준에서 80억원으로 대폭 늘렸고, 이를 바탕으로 2,019년까지 총 500억원 규모를 투입함으로써 우리나라 미래 반도체 연구의 핵심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며,

 

둘째, 금년 착수되는 2단계 사업에서는 대기업뿐만 아니라 국내 중소 장비기업들이 참여함으로써 이들에게도 미래 유망 반도체 기술을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미리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셋째, 대기업 위주의 소자 기술 개발에 집중했던 1단계와는 달리 2단계에서는 국내 반도체 장비·소재 중소기업들의 수요가 예상되는 미래형 반도체 소재 및 검사ㆍ측정 장비 분야 등으로 동 사업의 기술개발 범위를 확대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교통뉴스 윤희정 기자]

첨부-MOU 체결식 개요.hwp

 

산업통상자원부.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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