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N교통방송] 한주간의 교통뉴스(2010.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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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N교통방송] 한주간의 교통뉴스(2010.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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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2.18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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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주간의 교통뉴스

 

MC 토요일 이 시간, 김경배 교통전문위원과 함께

한 주간의 교통뉴스를 짚어보는 시간이죠?

김 경배 교통전문위원 나오셨는데요..

안녕하세요.

 

김경배 위원 네 안녕하세요~

 

MC 오늘도 한 주간 이슈가 됐던 교통 뉴스,

차근차근 알아보겠는데요.

어떤 소식부터 전해주시겠습니까?

 

김경배 위원 . 이번 주 첫 소식은

환경부가 매년 922일 날 개최해 오던

승용차 없는 날을 올해는

G20 정상회의 기간인 1112일로

옮겼고 승용차 없는 날행사 또한 11일과 12

양 이틀간 개최한다는 내용입니다.

 

MC 승용차 없는 날은 전 세계적으로 동시에 시행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왜 날짜가 바뀌었나요?

 

김경배 위원 . 시행일이

9월에서 11월로 바뀌게 된 가장 큰 이유는

22일이 공교롭게도 추석날이었기 때문이지만

G20 정상회의 기간 중에

승용차 없는 날을 시행함으로서

예년 보다 높은 참여를 기대하는 것도

한 원인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는 서울지역에서만

이틀간 승용차 없는 날을 개최하기 때문인데요.

이런 의도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 기대는 물론이고 자동차 2부제 동참을

당부하기 위함으로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MC 그렇죠.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기간이니 만큼 국민 모두 가 대중교통을 이용했으면 좋겠네요?

 

김경배 위원 맞습니다. 승용차 없는 날 행사는

전국적으로 개최되는 행사이고

또 서울에서는 교통혼잡 완화차원에서

이틀간 시행할 예정이니 만큼

단 하루만이라도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자동차 2부제 추진계획에

동참한다는 의식을 국민 모두가

가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MC 그런데, 승용차 없는 날은 언제 어디서부터 시작된 행사인 가요?

 

김경배 위원 .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는

이 상징적 캠페인은 1997년 프랑스 라로쉐에서

시작됐다고 알려지고 있지만

사실은 이전부터 추진됐고

지금은 세계가 공감하는 분위기로 발전해서

매년 922일을 차 없는 날로 지정하는

나라들이 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도 2008년부터는

승용차 없는 날 행사에 전국적으로

동참하고 있습니다.

 

MC 그런데, 차 없는 날 지정이 프랑스지만 먼저 시작됐다는 얘기도 있던데 이건 어떤 내용인가요?

 

김경배 위원 . 프랑스 서부 항구도시인

라로쉐에서 발원돼서

1998년 프랑스 전역으로, 그리고 곧 이어서

세계의 수많은 도시로 확대되면서

우리도 지난 2001, 서울시부터

동참을 했지만 사실상 전국화는 2008

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비공식 세계 승용차 없는 날 협의회가

이미 1995년에 조직됐고 2000년 유럽 위원회가

이를 수용한 것이라는 얘기입니다.

 

MC 그러니까 내 차를 타지 않는 다는 최초의 국가적 프로그램 이 프랑스에서 시작됐다는 것인가요?

 

김경배 위원 그렇습니다. 일년 중

단 하루만이라도 자가용을 타지말자는

뜻으로 시작된 차 없는 날은

버스와 긴급자동차를 제외한

모든 승용차 운전자들이 자발적으로

자가용 운전을 자제하는 날입니다.

그래서 우리도 올해는 대중교통을 이용하자는

이런 국제취지에 걸 맞는 주제를 정했는데요.

현명한 이동에 더 좋은 삶이라는

Travel Smarter, Live Better라는 주제로 한

행사가 전국 주요 도시별로 다채롭게 열린다고 합니다.

 

MC 그런데, 국토해양부도 올부터 매년 1111일을 보행자 의 날로 정했고, 이를 선포했다면서요?

 

 

김경배 위원 . G20행사개최 때문인지 국토부가

보행자의 날 선포와 함께

많은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1회 보행자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내일 10시에 광화문 시민열린마당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기념행사 후에는 시민열린마당을 출발, 4구간을 걸으면서 안전보행과 녹색보행, 건강보행 캠페인을통해 걷기의 생활화를 다짐하는 기회로 삼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MC 차 없는 날 걷는 다면 일석이조일 텐데 왜 날짜가 다를까요?

 

김경배 위원 . 저도 같은 날이면 좋을 텐데를

생각해 봤는데요.

지속가능교통물류발전법에 의거해서

지정했다는 보행자의 날이

1111일이라는 것은

직립동물인 인류가 같이 보행하는

의미가 담겨져 있는 것 같습니다.

국토부 취지도 보행 중요성과

이에 대한 범국민적 의식을 고취하고

더 나아가서는 생활 속에서 걷기를

활성화한다는 의도가

강하게 보이기 때문입니다.

 

MC 내일 행사에는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하는 외국인을 비롯해 유명인사와 시민 등 3천여 명이 참여한다면서요?

 

김경배 위원 그렇습니다. 어떻게 보면, 국민 동참을

이끌어 내기 위해 초청된 유명인들이겠지만

각계각층에서 너무 많은 인사들이

참여하다 보니 자칫 이들 위주의

행사로 보일 수 있지 않을 까 하는 것은

좀 생각해 봐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부분도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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