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졸음쉼터 효과로 교통사고 사망자 36%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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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졸음쉼터 효과로 교통사고 사망자 36%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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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2.13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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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졸음쉼터 설치구간의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전년 107명에서 68명으로 36% 감소하는 등 효과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현재 143곳이 설치된 졸음쉼터가 오는 2017년까지 220곳으로 늘어나며, 고속주행 중 졸음이 느껴질 때 10분 이내에 대피할 수 있게 된다.

 

2013년에는 교통량이 많지만 휴게소간 거리가 멀어 쉬어가기 어려웠던 고속도로와 국도에 졸음쉼터를 설치하여 이용편의를 크게 증진시켰고, 이용자 만족도 조사결과와 이용자 인터뷰 등을 통해 알 수 있듯이 졸음사고 예방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안내표지 개선, 내비게이션 안내, 도로전광판 홍보, 자체 UCC 제작?배포 등 지속적인 홍보를 통한 ‘쉬어가는 운전문화’ 확산으로 졸음쉼터 설치구간의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전년대비 36% 감소하는 등 교통안전 측면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는 교통량이 많으나 휴게시설이 부족한 25개 구간에 졸음쉼터를 신규 설치하고, 운영중인 143개 구간은 화장실 확충, 안전시설 보강 등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쉼터 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고, 이와는 별도로 명절?휴가철 등 한시적으로 이용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에는 졸음쉼터에 임시화장실을 추가로 배치할 계획이다.

 

[교통뉴스 윤희정 기자]

 

 

참고-졸음쉼터 설치계획.hwp

 

국토교통부.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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