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전국호환 교통카드 시범개통 50일을 맞아 대학생기자단의 전국호환 교통카드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이미 지난 1.25~1.26 양일간 4개 권역으로 나뉘어 사전체험을 마쳤고, 오는 12일에는 전국호환 교통카드 한 장으로 다양한 교통수단을 환승하여 서울에서 부산까지 이동할 계획이다.
전국호환 교통카드는 2013년말 부산지역에서 출시되어 현재 5개 광역시 및 8개도, 고속도로?철도 등에서 사용 가능하며, 시범서비스 결과 에러 없이 각 지역에서 정상 서비스 중이다.
특히 처음으로 교통카드가 도입되는 철도?고속도로?시외버스의 경우 전국호환 카드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각 수단간 환승방법 등의 문의가 빈번하여, 대학생기자들이 실제 전국호환 카드를 사용하는 모습과 체험소감을 통해 국민들에게 이용방법과 편익 등을 생생하고 알기 쉽게 전달하고자 체험기를 진행하게 되었다.
또한 대학생 기자들은 각 지역을 이동하면서, 일반국민, 운송기관 종사자 등의 전국호환 카드에 대한 인식, 바라는 점 등 현장의 목소리를 파악하여, 국토교통부에서 정책반영 및 개선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당초 1월말 전국 발매를 계획했던 캐시비 전국호환 교통카드는 현재 사업자의 준비가 한창으로, 이르면 2월말경 전국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교통뉴스 윤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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