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1일 여의도 연구원에서 SRX연결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세미나가 열렸다.
세미나는 앞서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해 국회 시정연설에서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의 실현방안으로 ‘SRX’ 연결을 제안하고, 부산~북한~러시아~중국~중앙아시아~유럽을 잇는 철도가 연결되면 평화통일의 길도 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한 것에서 비롯됐다.
한국교통연구원 이재훈 철도정책·기술본부장과 안병민 한국교통연구원 북한·동북아교통 연구실장의 주제 발표로 이루어진 이번 세미나에서는 SRX 실현을 위한 철도구축망과 정책과제, SRX 연결과 관련된 동북아 정세와 향후 추진 전략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나 각계 전문가들의 현지조사를 바탕으로 한 남한과 북한, 러시아의 철도 현황을 알 수 있었던 것은 물론, 예비타당성 조사와 같은 정책적인 부분에서도 논의가 이루어졌다.
녹색철도포럼전국연합 사무총장인 강영선 위원은 “SRX철도사업은 지구의 생태보호를 위해서도 매우 중요한 안건이라며, 현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나선 만큼 정계와 기업, 민간이 힘을 합쳐 한반도 평화를 위한 SRX사업을 이루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교통뉴스 윤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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