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설 연휴 기간 중 귀성 차량 증가에 대비하고, 귀성객들의 도로 이용 불편이 없는 안전한 귀성길을 제공하고자 ‘설맞이 국·지방도 특별 일제정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도는 20일부터 28일까지 ‘설맞이 도로정비 집중 정비기간’을 설정하고 특별 기동 보수반을 가동하여 일제히 정비를 실시한다. 이번 설맞이 특별 도로 정비는 포트홀 발생 등 파손된 도로와 기능이 저하된 도로시설물을 정비하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여 도로이용자들의 불편해소와 교통사고 위험을 예방하기 위하여 실시된다.
도로 정비는 관내 위임국도 7개 노선 374km, 지방도 47개 노선 2,414km에 대한 일제 점검을 통해 도로변 무단 적치물 · 불법 현수막 · 쓰레기 및 퇴적물 등을 제거하고, 불량 도로노면 및 소규모 도로시설물 파손, 도로안전시설물에 대한 보수를 중점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 예기치 못한 도로 결빙과 강설시 인접 도로에 제설자재 등을 상시 비축 하여 설해대책 등을 적기에 실시, 고향을 방문한 귀성객들의 교통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경남을 찾는 귀성객 및 외지인들에게 밝고 깨끗한 경남 이미지를 구축하고 귀성객의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통뉴스 윤희정 기자]
저작권자 © 교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