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1.16(목) 대전에서 정만기 산업기반실장 주재로 17개 지역투자기업 CEO와 비수도권 지자체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투자기업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지역에서 성공을 거두며 지역경제에 기여하고 있는 지역기업 CEO들을 격려하고, 지역투자 활성화를 위한 현장 의견 청취를 위해 마련되었다.
이 자리에서 정만기 산업기반실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투자 확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방투자촉진보조금제도를 개편하는 등 연초부터 지역투자 여건 개선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기업과 인재가 모이는 지역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산업단지 혁신, 지역 여건에 맞는 시?도의 자율적 산업육성 지원 등 향후 주요 지역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지역기업 CEO들은 해당 기업들이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전하거나 지방 사업장을 신?증설하는 과정에서 큰 비용부담으로 인해 기업들이 지역투자를 결정하는 것이 쉽지 않았으나, 지방투자촉진보조금 등 정부의 지원책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특히, 부산에 위치한 한 해양플랜트 업체 대표는 사업확장을 위한 2공장 신설과정에서 신속한 입지 분양과 보조금 지원 등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으로 자금 부담을 완화하고 당초 계획보다 더 많은 시설투자를 하게 되었다고 언급했다.
금번 간담회를 계기로 지역기업과의 소통이 더욱 강화되고, 현장의 의견이 향후 지역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통뉴스 윤희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