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지역항공사 설립 타당성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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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지역항공사 설립 타당성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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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1.1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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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 지역항공사를 설립할 경우 현재 울산공항에서 운항하고 있는 김포 노선과 제주 노선에 대해서는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국제선 이용을 위한 인천 노선과 인근 중국과 일본을 대상으로 취항하는 국제노선은 항공수요가 부족하여 당장 취항하기에는 곤란한 것으로 분석됐다.

울산의 항공수요는 연간 108만 명으로 현재 울산공항에서 취항 중인 김포, 제주 노선이 각각 연간 69만 명과 23만 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인천 노선은 연간 9만 명으로 예측돼 지역항공사를 설립할 경우 당장 김포, 제주지역은 취항에 필요한 수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에 지역항공사가 설립될 경우 경제적인 효과로는 생산유발 효과가 5,699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1,946억 원, 취업유발 효과 1,290명으로 나타나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한국교통연구원은 자본금 350억 원에서 400억 원 규모의 일반 주식회사 형태의 지역항공사를 설립하여 우선 항공기 2대로 김포와 제주 노선을 각각 1일 12회와 4회씩 운항할 수 있는 조건으로 항공사 설립 주체를 선정하고 사업설명회와 투자자 모집 등 지역항공사 설립방안에 관한 내용을 울산시에 제시했다. 


[교통뉴스 윤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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