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친환경 녹색기술과 에너지 기술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제34회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ENVEX2012)’이 11일(월)부터 14일(목)까지 4일 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저탄소 녹색환경기술 및 그린 에너지 기술 분야의 국내 최대규모의 환경전문 전시회에는 국내 230개 업체와 미국?독일?일본 등 외국기업 76개를 비롯해 총 21개국 306개 업체가 참가한다. 전시품목은 녹색성장을 견인해 나갈 핵심 녹색 환경기술과 친환경 에너지 기술분야 신기술?신제품 등 총 2천여 종이다.
또한, 국내 대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친환경 자동차와 친환경 건설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쌍용자동차는 전기자동차 코란도C를, 현대자동차는 친환경 쏘나타LPDi를 공개할 계획이고, GS건설과 현대건설 등을 비롯한 건설 업체들은 친환경 건축자재 및 건설기술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국내 기술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중국, 일본, 미주, 동남아 베트남 등지의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전시 업체의 해외 마케팅 및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전시회에는 45개 국가에서 해외 바이어 250명이 초청돼 전시장을 방문할 예정이며, 이 외에도 1천여 명 이상의 외국 고객이 개별적으로 전시장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전시장을 찾은 고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 계획을 마련해 ‘보는 전시회’가 아닌 ‘보고?참여하는 전시회’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와 연계 추진되는 ‘저탄소 녹색성장 취업박람회’는 국내 환경ㆍ에너지 전문기업 80개사와 구직자 3천여 명 간의 취업을 알선?연계한다. 취업 관련 유명강사 초청 세미나와 이미지 컨설팅 등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환경보전협회 자문변호사(허범행)가 직접 전시장에 상주하며 참여기업에 환경법률 자문 서비스 실시하는 ‘무료환경법률상담센타’도 운영된다.
이와 함께, 기후변화 및 환경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정부 및 산업계 대응전략 및 기술 세미나인 ‘환경ㆍ에너지 관련 세미나’도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