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013년 282만7,321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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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2013년 282만7,321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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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1.02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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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2013년 한해 동안 국내판매 45만8,000대와 해외 236만9,321대를 합쳐 전년 대비 3.9% 증가한 282만7,321대를 판매했다고 전했다.

 

기아차의 2013년도 판매는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높은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출시된 올 뉴 카렌스와 올 뉴 쏘울 등 신차를 비롯해 모닝, K5, 스포티지R, 쏘렌토R 등이 꾸준한 인기를 끌면서 판매성장세를 이어갔다.

 

2013년 판매된 기아차 중 가장 많이 판매된 차종은 내수 4만5,358대와 해외 36만2,229대 등 총 40만7,587대가 판매된 스포티지R이 차지했다. 이로써 스포티지R은 2012년 기아차 베스트 셀링카의 자리를 차지했던 프라이드를 제치고 처음으로 베스트 셀링카에 등극했다.

 

 이어 프라이드가 38만여대, K3 37만8천여대, K5 32만7천여대 등 총 4개 차종이 30만대 이상 판매됐으며, 모닝과 쏘렌토R이 각각 25만8천여대, 23만1천여대가 판매됐다.

 

기아차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자동차 경기 침체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올해 초 배기량 2000cc 이상 차량의 개별소비세가 소폭 인하됨에 따라 국내 판매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아차 관계자는 “올해도 미국의 양적 완화 축소와 세계 경기 침체로 인해 자동차 산업의 성장세가 둔화되고 일본 업체의 엔저 공습 등 업체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따라 기아차는 신차들에 대한 판촉을 강화하는 한편, 극심한 국내 자동차 시장 침체에 따른 내수판매 감소분을 해외판매로 만회해 이를 극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교통뉴스 윤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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