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서울지역본부는 2014년 1월 1일부터 “김포국제공항이용객 편의 향상을 위해 택시승강장을 개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포국제공항은 1999년 11월 1일부터 이용객 편의를 위하여 택시승강장을 택시 운행구간에 따라 강서구, 양천구 지역 등의 단거리 승강장과 그 밖에 장거리 승강장으로 구분?분리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는, 1999년 당시 호객행위, 골라 태우기, 운행중 중도에 손님을 내려 놓는 등 택시 불법행위가 심각하기 때문에 한국공항공사가 관계기관들과 합동 대책회의 후 고육지책으로 단거리와 장거리 택시승강장을 분리하여 운영했다.
그러나, 국민들의 준법정신 등이 많이 향상되었고 시스템도 발전됨에 따라서 김포국제공항에만 있는 단거리/장거리 택시승강장을 타지역과 통일하여 운영하고, 그간 경기?인천 주민들에게 승강장이 없어 불편해했던 것을 승강장을 새로이 만들어 개선 추진중 이다.
한국공항공사는 제도개선에 따른 혼선예방을 위하여 택시승강장 이정표 등 안내간판을 개선하고, 질서유지를 위하여 서울시?강서구청?공항경찰대 등과 시행시기에 맞추어 합동단속을 집중 실시하기로 했다,
공사 관계자는 “김포국제공항 택시승강장 개선으로 고객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되고 택시 불법행위로 인한 관광한국 및 김포공항의 부정적 이미지도 쇄신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통뉴스 이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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