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그랜저 하이브리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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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그랜저 하이브리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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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12.1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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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검증된 기술력이 만들어낸 프리미엄 친환경차  ‘그랜저 하이브리드’를 출시하고 16일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그랜저는 국내 준대형차 시장을 석권해온 대표 프리미엄 세단으로, 현대차는 이번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를 통해 고급 하이브리드 자동차 시장에서도 그 자부심을 이어간다는 목표다.

 

현대차는 준중형부터 중형, 준대형에 이르는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구축함으로써 국내 친환경차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독자 개발에 성공한 ‘병렬형 하드타입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2011년 쏘나타 하이브리드에 적용되기 시작해 그 기술력과 성능이 검증된 시스템으로, 복합형 하드타입 하이브리드 시스템에 비해 구조는 간단하면서 주요 성능은 크게 개선된 현대차만의 독자적인 시스템이다.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현대차가 순수 독자기술을 통해 하이브리드 전용으로 개발한 세타∥ 2.4 MPI 하이브리드 엔진을 적용해 최고출력 159마력, 최대토크 21.0kg.m의 뛰어난 동력 성능과 ‘35kW급 고출력 전기모터’를 적용, 총 204마력의 동력성능을 구현해 동급 가솔린 엔진 및 경쟁 수입 하이브리드 이상의 성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연비는 엔진과 모터의 효율적인 동력배분 및 최적의 변속 효율 확보로 준대형 차급임에도 불고하고 국내 연비 1등급 기준인 16.0km/ℓ를 달성해 뛰어난 경제성을 갖췄다. 이에 따라 ‘그랜저 하이브리드’를 1년 운행시 그랜저 가솔린(2.4모델)보다 약 98만원을, 5년 주행시 약 490만원을 절감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고 현대차 측은 밝혔다.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주행성능, 연비절감 뿐만 아니라 보행자 안전성 향상, 운전자 편의성을 높이고 기존 그랜저의 고급스러우면서도 역동적인 디자인을 계승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국내 친환경차 시장의 선구자 역할을 해온 현대차의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상의 제품경쟁력을 확보했다”며 “우수한 상품성에 실용성까지 겸비한 ‘그랜저 하이브리드’를 앞세워 고급 하이브리드 자동차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교통뉴스 이수연 기자]

 

그랜저 하이브리드 전측면.jpg 그랜저 하이브리드 후측면.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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