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사장에 경남도의회 의원을 거쳐 16?17?18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했으며, 새누리당 전국위원회 의장을 역임한 김학송씨가 임명돼 11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갔다.
오랜 기간 국회 건설교통위원회의원으로 활동해 한국도로공사 내부사정에 밝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다양한 의정경험을 바탕으로 부채 등 시급한 경영현안에 대한 해법을 내 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사장은 취임사에서 “공기업에 대한 국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뼈를 깎는 자구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임직원들에게 “부채감소를 위한 비상경영체제를 갖추고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는 등 자구노력을 더욱 적극적으로 펼치자”고 주문했다.
김사장은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소통을 통해 조직안정과 노사화합을 도모하는 한편, 고속도로를 통해 국가경제에 기여하고 국민행복이 실현되도록 힘쓸 것”을 주문하고 "무엇보다도 국민이 안전하게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만큼 기본적인 책무를 게을리 하지 말자”며 고속도로 안전을 강조했다.
[교통뉴스 윤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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