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곰취 축제가 5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 동안 양구 동면 팔랑폭포 일원에서 개최됐습니다.
축제 첫 날인 26일 개막식과 특집 공개방송, 축하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축제기간 청춘콘서트, 곰취콘서트, 레이리에이션,
축제장을 찾아가는 이벤트 등 체험과 전시행사, 먹거리 행사 및 무대행사 등 5개 테마 35개 분야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도시민들에게 색다른 축제의 맛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체험행사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곰취 현장 채취와 곰취로 만드는 각종 음식과 생활 용품 등은 행사 참여자들로 하여금
즐거움을 더해주고있습니다.
이번 축제는 곰취 관련 체험행사 뿐 아니라 백토 도자기 체험, 맨손 고기작기와 건강 체험장 등 체험프로그램을 대폭 확대
운영하고 있어 관광객들의 오감을 즐겁게 해주고 있습니다.
또한 축제장 주변에 위치해 있는 민속 박물관 및 야생동물 생태관, 미술관 등은 자녀를 동반하는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양구군은 곰취 축제를 통해 산채종묘육성 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양구하면 산채라는 이미지를 소비자들에게 널리
각인 시켰습니다.
또한 관광객들이 현장에서 신용카드와 쿠폰 택배 서비스를 이용해 산채를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축제 현장 한 켠에는 자연중심마켓, 산채홍보관, 산채 푸드코트 등이 마련되어있어 양구 농 특산물로 만든 다양한 음식을 직접 시식하고 구매 할 수 도 있습니다.
이번 축제는 배후령 터널 개통으로 인해 양구와 수도권을 잇는 길이 가까워져 예년 보다 더 많은 관광객들을 유치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올 해로 8회를 맞이한 양구 곰취축제는 지역특산물인 곰취나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수요를 창출하고 재배농가의
생산의욕고취와 군민화합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농가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CSTV교통뉴스 김승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