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마켓부터 편의점까지, 그린카드로 녹색소비 더 쉬워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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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켓부터 편의점까지, 그린카드로 녹색소비 더 쉬워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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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5.22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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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생활을 실천하고 혜택도 볼 수 있는 그린카드의 사용이 한층 쉬워진다.


환경부(장관 유영숙)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윤승준)은 22일 오전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에서 유통사 및 제조사와 그린카드 참여를 위한 3차 협약식을 체결했다.

 

그린카드는 2011년 7월, 녹색소비와 온실가스 저감 등 친환경 녹색생활문화 정착을 위해 도입됐으며, 출시 10개월 만에 240만장을 돌파(2012. 5. 14. 기준)하며 시민, 기업, 정부 모두가 참여하는 ‘녹색소비생활 아이콘’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이번 협약식은 녹색소비?생활의 접근성 및 혜택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21개 녹색제품 제조?서비스업체와 GS25, 세븐일레븐, 훼미리마트 등 편의점, 나들가게 등에서 참여했다. 이날 협약으로 그간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매장 중심으로 주어지던 그린카드 혜택이 나들가게, GS25, 세븐일레븐, 훼미리마트 등 동네슈퍼와 편의점으로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아울러, 롯데햄, 청오건강, 한솔제지, 해태제과 등 21개 녹색제품 제조·서비스업체가 추가로 참여해 그린카드 포인트를 부여하는 녹색제품 수(‘12.4월말 현재 42개 업체, 539개 제품)가 140여개 더 늘어나게 됐다. 

또한,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이번 행사에 앞서 비씨카드(주)와 ‘신용카드 종이영수증 미출력을 통한 환경기금 조성’ 협약식을 체결하고, 영수증을 생략할 때 절약되는 비용이 환경 보전 등에 사용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을 약속했다.

 

2011년 사용된 매출표의 길이는 지구둘레 62.6바퀴, 무게는 10톤 대형 트럭 1,340대 분량으로 대부분 그대로 쓰레기로 버려져 아까운 자원낭비 및 쓰레기 처리문제를 유발하기 쉽다. 이를 위해, 환경부와 BC카드는 기존 카드결재 시스템을 개선해 소비자가 ‘영수증 미출력’을 선택해 종이영수증 대신 휴대폰 문자메시지나 화면 등으로 확인할 경우 절약 비용 일부를 환경기금으로 조성할 계획에 있다.


정부 관계자는 “그린카드제와 관련한 정책 추진을 통해 더 많은 국민이 혜택을 누리고 녹색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참여제품 및 포인트 적립 유통매장을 계속 늘려갈 예정”이라며 “240만 국민들의 녹색생활실천 약속에 힘입어 그린카드로 소비자가 이끄는 녹색사회를 구현할 수 있도록 제도 정착에 더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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