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KOTRA, 전좌석 안전띠 착용 공동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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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KOTRA, 전좌석 안전띠 착용 공동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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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11.14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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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일영)이 11월 14일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의무화 1주년을 앞두고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함께 서울 남부시외버스터미널에서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해 버스 탑승객들을 대상으로 펼친 이번 캠페인에서는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의 중요성과 함께 이를 생활화하기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 2012.11.24부터 모든 여객자동차(단, 시내, 농어촌, 마을버스 제외)에서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이 의무화 됨

 

우리나라 시외버스 안전띠 착용률은 60.6%(2012년 대중교통서비스평가 결과)에 머물러 있고, 광역급행버스(M버스)의 안전띠 착용률은 10% 미만(’13.3월 공단 조사)으로 아주 저조하다.

 

또한, 2013년 발표된 IRTAD(OECD 조사기구)의 안전띠 착용률 조사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앞좌석의 경우 33개국 중 29위, 뒷좌석은 27개국 중 26위로 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는 실정이며, 특히, 뒷 좌석 안전띠 착용률은 20개국이 50%가 넘는 반면 우리나라는 9.4%로 매우 저조한 편이다.

 

    * 2013년 IRTAD 안전띠 착용률 조사결과

앞좌석1.jpg

 

뒷자석.jpg

 

한편, 공단의 버스 전복 시 안전띠 착용 효과에 관한 실험 결과, 안전띠 미착용 시 착용했을 때 보다 상해를 입을 확률이 18배나 높을 정도로 버스 승객의 안전띠 미착용은 매우 위험하다.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은 승객은 사고 발생시 차량 밖으로 튕겨나갈 가능성이 높은데, 이 경우 사망할 가능성은 16.8%로 차 밖으로 튕겨나가지 않는 경우의 사망률 0.7%보다 24배나 높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한 대학생은 우리나라의 저조한 안전띠 착용률에 놀라움을 표하며, 우리 가족부터 안전띠 착용을 생활화하고 주위 사람들에게도 꼭 안전띠 착용을 당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단 정병현 도로안전본부장은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은 탑승객의 생명을 보호해 줄 수 있는 최후의 수단”임을 강조하고,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이 의무화를 넘어 생활화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통안전공단.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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