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美 출구전략 논란, 신흥시장 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소재부품 수출이 높은 증가세를 보이며, 1~9월 중 우리 수출 증가 및 무역흑자 확대를 주도했다고 발표하였다.

금번 3분기 중 소재부품 무역흑자는 246억불로 역대 2위(1위는 지난 2분기 251억불)를 기록했으며 10분기 연속 무역흑자 200억불 상회하였다.

9월 수출은 추석연휴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2일)에 따라 다소 줄어들었으나, 日평균 수출은 10.8억불로 사상 최고치 기록하였다.

한편, 對日 소재부품 수입 의존도는 21.0%로 사상 최저치 기록

    * (對日 수입의존도, %) : (’05) 27.1 → (’10) 25.2 → (’12) 23.0 → (’13.1∼9월) 21.0

                                            < 소재?부품 수출입 실적 개요 (잠정, 통관기준) >
                                                                                                                   (단위 : 억불, 전년(동기)대비%)

 < 소재?부품 월별/일평균 수출입 및 對日 수입의존도 추이 >

  ?2013년 3분기 소재부품 수출입 동향(잠정, 통관기준)?에 따르면, ’13년 1~9월 소재·부품 수출은 1,955억불(전년 동기비 +3.7%)을 기록하며, 역대 1～3분기 기준 소재부품 수출실적 중 최고치 달성하였다.

전산업(+1.3%) 대비 2배 이상의 높은 수출 증가율(+3.7%)을 보인 소재부품 수출은 총 수출의 47%를 차지하며, 미국 출구전략 논란, 신흥국 경기 침체 등 어려운 경제여건 극복을 견인하였다.

 한편, 추석연휴에 의한 조업일수 감소(△2일)에 따라 9월 수출은 215억불로 다소 감소(전년 동월비 △5억불)하였으나, 9월중 日평균 수출은 10.8억불로 사상 최고치 기록하였다.

 1～9월 중 소재부품 수입은 1,227억불(전년동기비 +1.4%)로 전산업 수입의 32.1%를 차지하였으며, 무역수지는 728억불로 전산업 흑자 310억불의 약 2.3배를 달성하였다.

금년 3분기까지 10분기 연속 흑자 200억불을 상회, 3분기 무역흑자는 246억불로 분기별 사상 2위 기록하였다. (1위는 지난 2분기 251억불)

 업종별로 살펴보면, 전자부품(+11.2%), 전기기계부품(+15.0%), 수송기계부품(+4.1%), 비금속광물(+27.5%) 등이 수출증가를 주도하였으며, 1차금속(△17.0%)과 섬유(△2.9%), 조립금속(△10.7%)은 감소세를 보인다.

전자부품(304억불), 수송기계부품(159억불), 화합물 및 화학(131억불), 전기기계(64억불) 등은 무역흑자 유지, 정밀기기부품(△0.6억불), 비금속광물(△20억불)은 무역적자를 보였다.

지역별로 보면, 미국, 중국, 아세안, 중남미, 중동 등에 대해 흑자기조를 이어가고 있으며, 對日적자는 지속 중이나 적자폭은 다소 감소하였다.

對일본 소재부품 무역적자는 154억불로 전년에 비해 다소 개선(전년동기비 7.7억불 감소)되었으며, 이는 조선?자동차 등 수요산업의 수입물량 둔화, 엔저에 따른 수입단가 하락 등에 기인하였다.

對日 수입의존도도 2분기에 이어 21.0%로 사상 최저수준 기록하였다.

    * 對日 수입의존도(%) : (’05) 27.1 → (’10) 25.2 → (’12) 23.0 → (’13.1∼9월) 21.0

對중국 수출은 수송기계부품 수출 증가(對中수출 +24.6%) 등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한 673억불을 기록하였고 수입은 2.0% 증가한 328억불을 보인다.

對중국 소재부품 무역흑자는 345억불(전년동기비 +35억불)을 기록하였다.

    * 對中 수출 증가율(%) : (’10) 35.6 → (’11) 6.0 → (’12) △1.9 → (’13.1∼9월) 6.6對中 무역 흑자(억불) : (’10) 337 → (’11) 459 → (’12) 426 → (’13.1∼9월) 345

중남미(10.9%)와 아세안(16.6%) 등에 대한 수출은 엔저 영향 등에도 불구하고, 현지투자 지속에 따라 비교적 양호한 증가세 유지하였다.

다만, 對중동 수출(△13.2%)은 지역경제 침체 영향에 따라 감소하였다.

금년 4분기에는 미국의 출구전략(tapering)과 정부 일시폐쇄(shut down) 등에 따른 신흥시장 경기 위축 가능성, 중국의 경기회복 지연 등 경기 불안요인이 일부 상존하고 있으나, 미국, 중국 등 주요 수출시장의 성장세 회복시 IT?선박 등 수요산업 회복 등에 힘입어 2년 연속 무역흑자 900억불 돌파가 기대된다.

정부는 하반기중 관계부처 및 업계 의견수렴을 실시하고, 이를 토대로 우리 소재부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3차 소재부품발전 기본계획?(’13～’16)을 마련할 계획이다.

참고-12대 소재 부품 업종별 수출 동향 분석.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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