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올해부터 고내구성 재료?공법으로 포장내구성 늘리는‘장수명포장보수방식’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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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올해부터 고내구성 재료?공법으로 포장내구성 늘리는‘장수명포장보수방식’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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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10.1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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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내륙고속도로의 주행쾌적성과 안전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사장직무대행 최봉환)는 오는 10월 28일부터 11월 11일까지 15일간 중부내륙고속도로 김천JCT~선산IC 9km 구간내 노후화로 인한 포장 파손부를 전면 보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구간은 포장부에서 콘크리트의 내구성을 크게 떨어뜨리는 알칼리골재반응이 진행되던 곳으로, 특히 중차량 통행이 많은 주행로(2차로)에서 잦은 포장파손이 일어나 고속도로 이용객들에게 불편을 초래하기도 했다. 도로공사는 근원적 보수를 위해 부분 통행제한 후 이 구간 포장 전단면을 걷어내고 재포장 할 계획이다. 공사기간동안 양방향 각 2개 차로의 주행로(2차로)에서 보수작업이 이루어져 양방향 모두 추월로(1차로)로만 통행이 허용된다.


이 구간 일평균 교통량은 5만8천대다. 도로공사는 이 중 약 50% 이상의 차량이 다른 도로로 우회해야 정체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주요 우회도로로는 경부고속도로?중앙고속도로·국도25호선?국도33호선 등이 있다. 도로공사는 공사기간 중 교통방송?홈페이지?스마트폰앱?전광판 등을 통해 이 구간 소통상황 및 우회도로를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도로공사는 올해부터 포장파손 규모가 큰 구간의 포장보수방식을 노면팻칭 등 긴급보수방식에서 일정기간 통행을 제한하더라도 고내구성 재료 및 공법으로 집중 보수해 포장 수명을 늘리는 ‘장수명 포장보수방식’으로 전환했다. 도로공사는 지난 5월부터 2개월간 중부고속도로 무주IC~덕유산IC 구간과 중부내륙고속도로 북충주IC 구간에 새로운 보수방식을 적용해 포장 수명연장에 따라 교통차단 횟수와 보수비를 줄이는 등 큰 효과를 봤다고 밝혔다.

 

도공관계자는 “새로운 포장보수방식 적용으로 당장은 차량정체로 고속도로 이용객의 불편이 예상되지만 장기적으로는 포트홀 예방 등 주행쾌적성과 안전성이 대폭 향상될 것.”이라며, “공사기간 중 스마트폰용 앱 등을 통해 교통상황 및 우회도로 확인 후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붙임-김천분기점 부근 우회도로 현황.hwp

 

한국도로공사.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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