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이익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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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이익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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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4.30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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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는 2012년 1분기 글로벌 연결경영실적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1.5% 증가한 2,353억 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17.1% 증가한 1조 7,097억 원으로 집계됐다.

 

한국타이어는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와 글로벌 경기 불안에도 불구하고, 중국, 헝가리 등에서 과감한 투자 확대 및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바탕으로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 중국, 헝가리 등 주요 시장에서 역대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하는 등 구체적인 성과가 이를 증명한다.

 

이번 1분기 호실적의 가장 큰 요인으로는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고유의 기술력과 글로벌 브랜드 가치 향상을 꼽을 수 있다. 특히 중국의 경우 다양한 상품 개발과 OE(Original Equipment; 신차용) 타이어 공급 확대 등을 통해 수직 상승한 345억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헝가리 또한 2차 증설 완료를 통해 향상된 생산력을 기반으로 유럽 지역 공략을 더욱 확대하며 전년 동기 대비 89.3% 증가한 2,253억 원의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고 영업이익 또한 40.8% 증가한 431억 원으로 집계됐다.

 

프리미엄급 초고성능 타이어(UHP) 역시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DTM)를 포함한 세계적인 모터스포츠 대회 후원 및 해외 유력 전문지 타이어 테스트 등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입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선적 기준 43%의 매출 증가세를 나타냈다. 특히 유럽과 북미 지역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의 UHP(Ultra High Performance; 초고성능) 타이어 매출은 선적 기준으로 각각 45.2%, 33.9% 증가했으며, BMW를 비롯한 프리미엄 완성차 업체 등에 공급되는 글로벌 OE 타이어 매출(UHP)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선적 기준 83% 증가하는 등 괄목할 수준의 상승세로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이번 역대 최대 영업이익 달성은 이와 같은 프리미엄 상품 판매 증가가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한국타이어의 2012년 1분기 한국개별경영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16.4% 증가한 1조 721억 원의 매출을 기록, 안정적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영업이익은 27.4% 증가한 1,742억 원을 달성하는 등 국내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고수하고 있다.

 

한국타이어 서승화 대표이사 부회장은 “꾸준한 품질 향상과 글로벌 브랜드 가치 제고를 통해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분기 사상 최대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한국타이어는 앞으로도 국내와 해외를 아우르는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과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통해 업계를 선도하는 ‘Leading Global Tire Company’ 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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