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자체 콜센터(☎1588-2504)의 지난 24일 누적통화 건수가 운영 5년 4개월 만에 3천만 콜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한국도로공사 콜센터는 2009년 4월 문을 열어 365일 24시간 운영되고 있으며, 고속도로 교통상황 등 일평균 1만 6천 건에 이르는 고속도로 전반에 대한 문의와 간단한 민원사항에 답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이번 3천만 콜 돌파기념으로 3천만 번째 상담고객에게는 경품을 증정했으며, 서울~호법간 교통정보를 문의한 송○○(용인시 거주, 39세)씨가 행운의 주인공이 되었다.
도로공사의 콜센터 상담내용 분석결과에 따르면 2009년 오픈 이후 전체 통화 건 수 중 미납통행료 처리에 관한 문의가 27%, 교통정보 문의가 21%로 나타났으며, 통행료 지불수단, 통행료 할인 등에 대해서도 문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공사는 교통정보 문의가 상대적으로 적게 나온 것에 대해 콜센터 외 다양한 경로로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실제 도로공사는 콜센터 외에도 스마트폰용 앱(고속도로길라잡이?고속도로교통정보) ? 홈페이지(http://www.ex.co.kr)?로드플러스(http://www.roadplus.co.kr) ? 트위터(http://twitter.com/15882504) ? 페이스북(http://facebook.com/ex15882504) 등을 통해서도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네이버 지식iN(kin.naver.com)’을 통해서도 실시간 질의·답변 방식으로 24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한편, 도로공사는 지난 3일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가 주요 공공기관?민간기업 대상으로 실시한 ARS(전화자동응답장치)서비스 운영실태 점검결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