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역대 최대 교통량에도 국민들의 지혜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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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역대 최대 교통량에도 국민들의 지혜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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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9.22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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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사장직무대행 최봉환)는 이번 추석연휴의 귀성기간이 이틀로 짧아 극심한 정체가 예상됐으나 판교~천안구간 갓길차로 신규 설치 및 임시감속차로제 운영으로 5차로를 확보하여 서울에서 대전까지 소요시간이 약 1시간가량 단축되었으며, 특히 고속도로 개통 이후 최초로 일교통량 500만대 돌파에도 불구 한층 성숙된 이용객들의 선진질서 의식과 스마트폰의 효과적 활용이 차량 분산 등 고속도로 흐름에 큰 영향을 미쳐 대체로 원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고속도로를 이용한 차량은 하루 평균 434만대로 전년보다 약 5.3%가 증가하였고, 수도권 귀성 및 귀경 차량은 하루 평균 79만3천대로 4.4%가 증가했다. 


특히, 추석 당일은 성묘차량 및 귀경차량의 증가로 인해 일교통량 525만대를 기록 고속도로 개통 이후 최대 교통량을 기록하였다

 

귀성정체는 추석 연휴 이틀 전 날인 17일 오후부터 시작되어 저녁 7시 무렵 최대를 보인 후 18일 오후까지 정체가 지속되었으며, 저녁 9시경이 되어서야 전 구간에서 원활한 소통을 보였다.

 

 귀경길은 추석 당일 아침 일찍부터 성묘차량과 귀경차량이 함께 몰리면서 주요노선의 정체가 시작됐고, 오후 5시경 최대 정체를 보인 후 점차 감소하여, 익일 새벽 2시경 해소되었다. 추석 다음날인 20일은 오전부터 귀경 정체가 시작되었으며, 오후 늦게 최대 정체를 보인 후 새벽 3시경까지 정체가 지속되었다.

 

경부선 서울→대전구간의 최대소요시간은 판교~천안 구간의 갓길차로 신규 설치(오산→남사, 안성→천안분기점) 및 임시 감속차로제 운영 등으로 전년대비 약 1시간가량 단축되었다.


특히, 금년 귀성길은 기간이 짧아 극심한 정체가 예상되었으나, 고객들이 교통정보(‘고속도로 교통정보’ 앱, ‘고속도로 길라잡이 앱’ 등)를 적극 활용하여, 이용 노선과 출발시간을 적절히 선택함으로써 지난해보다 교통량이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소요시간은 줄어들었다. 또한, 이번 연휴 새로이 선보인 도시간 선택경로정보 및 교통정보예약 서비스는 사용자가 빠르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정보 이용건수를 살펴보면, 최근 스마트폰 보급 확대로 인해 교통정보앱 이용이 전년대비 35.0% 증가한 반면, 로드플러스 이용건수는 39.2% 감소하는 현상을 보였다.


기존에 운영 중이던 갓길차로제 구간 외에도 병목구간에 대한 임시갓길차로의 탄력적 운영으로 용량을 증대함으로써 해당구간의 평균통행속도가 최대 7km/h(63→70km/h) 증가되어 추석 연휴기간 동안 교통흐름 개선에 큰 기여를 했다.


 추석연휴기간 내내 주요도시간 예상소요시간 산출 및 정체상황을 실시간 언론브리핑을 통해 전달하여 출발시간대 및 이용노선 선택과 우회정보 제공으로 교통량 분산에 기여하였다.

 

특히 화장실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휴게소, 졸음쉼터 및 성환 비상활주로 등 여유부지에 여성용 임시화장실을 1,160개를 확충함으로써 대기시간을 줄이고, 휴게소 이용률을 골고루 분산시킬 수 있었다.

 

또한, 수도권 주변 고속도로에 무인비행선을 지난 하계연휴 보다 1대를 추가 운영, 총 2대를 투입하여 버스전용차로, 갓길차로, 지정차로를 계도 및 단속하였으나 오히려 위반건수는 하루 평균 28건(하계연휴 : 32건/일, 1대)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용객들이 더욱 성숙된 국민의식으로 교통질서를 준수해준 덕분이며 이러한 노력이 교통사고를 감소시키고 정체구간 해소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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