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일영)이 추석 연휴를 맞아 9월 17일 화요일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등과 합동으로 서울톨게이트와 전국 주요 버스터미널 및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등 17개소에서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귀성길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이번 캠페인에서 안전한 귀성길을 위해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운전 중 DMB시청 및 휴대전화 사용 안하기, 음주운전 금지 등 안전운전 3가지 약속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귀성객들에게 교통사고 예방 홍보 리플릿과 졸음방지용품 등 다양한 교통안전용품을 배포하며 귀성길 안전운행을 당부했다.
한편, 공단은 16일과 17일 이틀동안 전국 57개 자동차검사소와 화성휴게소(서해안 고속도로 목포방향, 17일 당일)에서 연휴기간 장거리 운행에 대비한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했다.
* 점검항목 : 공기압, 각종 오일, 냉각수, 등화장치 점검 및 워셔액 보충 등
공단 정일영 이사장은 “최근 3년간 추석 연휴기간(추석 전후 각 3일씩 총 7일)동안 발생한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매년 약 4,000여건의 사고와 6,80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평소보다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며, “조급한 마음으로 운전하는 것은 사고위험성을 높이므로 휴식시간을 자주 갖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배려와 양보운전을 실천한다면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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