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다양성 증진과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국제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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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다양성 증진과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국제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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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9.11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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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강원도 인제군과 함께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인제군 북면 백담만해마을에서 ‘2013 생물다양성 증진과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백두대간 생태축 복원 및 멸종위기종 복원’을 주제로 실시된다.


심포지엄에는 한국, 러시아, 일본, 중국 등의 야생동식물 전문가와 교수들이 초빙되어 각국의 생물자원, 생물종 복원, 생물다양성 증진 등에 관한 주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심포지엄 현장에는 신계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한기호 국회위원, 이순선 인제군수와 김종천 국립공원관리공단 자원보전이사를 비롯한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 관계자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해 세미나 개최를 축하할 예정이다.


또한, 심포지엄 기간 중에는 일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국립공원 경관과 야생동식물 사진 전시가 만해마을 행사장 주변에서 개최된다.


우제류 증식복원센터를 소개하는 한편 설악산국립공원 장수대 일원에서는 방사 산양의 현장 위치 추적 시연이 실시되며 인제군 지역의 백담사 탐방도 진행된다.
 ※ 우제류 : 발굽이 두 개 달린 짐승으로 산양, 대륙사슴, 사향노루 등을 가리킴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그동안 생물종 위주로 관리됐던 보호 복원 정책에서 벗어나 서식지 등 생태계 건강성을 함께 고려하는 종합적인 보전·복원 정책으로 전환하기 위한 의지의 표명이라는 데 그 의의가 있다.


종복원기술원은 인제군과 그간 산양 등 멸종위기종 우제류 복원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종복원기술원의 전문 인력과 인제군의 장비 지원을 더해 멸종위기종 구조와 방사 등에 특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인제군은 비무장지대(DMZ)와 백두대간이 교차하는 한반도 생태축의 허리에 위치한 곳으로 멸종위기종을 포함한 야생동식물 6,159종이 서식하는 생물다양성이 높은 지역이다.


 권철환 종복원기술원장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국내외 전문가들을 초빙해 정보를 교류하겠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인제군과 더욱 긴밀히 협력하며 한반도 생태축 복원과 생물종다양성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붙임-생물다양성 심포지엄 세부 일정.hwp

국림공원관리공단.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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