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2013 산업융합 국제 컨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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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2013 산업융합 국제 컨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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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9.1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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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장관:윤상직)는 9.10(화) 14:00~18:00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 하모니볼룸에서 ‘2013 산업융합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하였다.

 

이번 컨퍼런스는 산업융합을 통한 창조경제의 비전을 제시하고 BT, NT 등 다양한 분야로 지평을 확대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김재홍 산업부 1차관,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 나경환 생산기술원장을 비롯한 융합관련 산학연 관계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조경제(Creative Economy)'의 저자인 존 호킨스(John Howkins) 창조경제연구소 대표, ’숨쉬는 금속‘으로 융합기술을 선도하는 도리스 성(Doris Sung) 서던 캘리포니아대학 교수, 美 TED 강연자로 나서 화제를 모은 바 있는 이진하 MIT 미디어랩 선임연구원 등 국내외 석학들의 다양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되었다.

 

기조강연에서 존 호킨스(John Howkins) 대표*는 대한민국 창조경제의 미래를 조망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위한 융합의 역할을 제시하였다.

   * 존 호킨스 : 2001년 펴낸 '창조경제(Creative economy)'에서 창조경제란 새로운 아이디어로 제조업과 서비스업, 유통업, 엔터테인먼트 산업 등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으로 최초 정의한 창조경제 전도사

 

 “창조생태학의 3가지 원리로 ①모든 사람은 창조적이며, ② 창조에는 자유가 필요하고 ③ 자유를 표현하기 위해 시장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이는 곧 “창의성과 아이디어가 자유롭게 발현되고, 다른 사람과의 소통과 거래가 자유롭게 이루어지는 정당한 시장이 구축되어야 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하였다.

 

또한, “전통적인 제조 산업에서의 가치사슬은 공장, 노동력과 장비를 구매할 수 있는 자본력, 즉 유형적인 자산과 가치에 머물렀다면 창조경제의 가치사슬(Value Chain)은 사람과 그들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무형의 자산 중심으로 변모하고 있음”을 역설하였다.

 

한국의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3가지 화두로 ‘①학습역량(Learning Capacity) ②창업 역량(Start-up Capacity) ③ 융합 역량(Convergence Capacity)’을 제시하며 강연을 마무리하였다.

 

두 번째 기조강연자인 도리스 성(Doris Sung) 교수는 서로 다른 금속의 융합을 통해 탄생한 숨쉬는 금속인 ‘열전도-바이메탈(Thermo-Bibetal)'과 이를 활용한 미래의 건축 개념을 선보이며, 새로운 먹거리로서 융합의 역할과 비전을 제시하였다.

 

또한, 박성호 Festo Korea 대표가 특별강연을 통해 ‘자연으로부터 배운다’는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생체공학 기반의 자동화 기술을 개발하는 Fetso社의 융합기술을 소개하고, 기존 기술의 한계 극복을 위한 융합의 의의를 역설하였다.

 

강연 마지막 순서로는 이진하 MIT 미디어랩 선임연구원이 인간과 컴퓨터간의 상호작용을 기반으로 한 ‘3D 투명 컴퓨터’를 시연하고, 융합의 개념, 필요성과 이를 위한 교육 환경의 변화 필요성에 대해 발표하였다.

 

이어서, 조신 연세대 미래융합기술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패널세션에서는 김경준 딜로이트 컨설팅 대표, 안미정 인텐렉츄얼 디스커버리 부사장 등 산학연 각계의 융합 분야 리더들의 발표와 토론을 통해 국가융합산업의 전략적 육성에 대한 심도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아울러, 부대행사로 융합제품 전시회 및 마이스터고-융합 리더와의 간담회를 병행 개최하였다.

   * 융합제품 전시회 : ‘13.9.10(화) 12:00~18:00,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서울(하모니볼룸 로비)Young Meister와 융합리더와의 간담회 : ’13.9.10(화),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서울(비바체룸)

 

중소?중견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산업융합 기술 전시를 통해 융합기술의 흐름을 고찰하고 융합 성공사례를 공유할 기회를 마련하였다.

 

 '영 마이스터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과 이진하 MIT 미디어랩 선임연구원 및 융합 기업 대표와의 만남을 통해 현장의 생생한 경험담을 공유하고, 융합 비전에 대한 의견을 나눌 기회 제공하였다.

 

 김재홍 산업부 1차관은 환영사를 통해 “융합은 아이디어와 속도가 중요한 글로벌 시장 경쟁에서 필수 전략으로서 융합이 불러올 산업구조의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미래지향적 관점에서 융합 키워드 선점을 위한 선도적인 투자를 당부”라고 밝혔다.

붙임-산업융합 컨퍼런스(9.10(화)) 세부 프로그램(안).hwp

산업통상자원부.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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