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대기오염 문제, 한국 천연가스차 보급정책서 답 찾는다(2012.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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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대기오염 문제, 한국 천연가스차 보급정책서 답 찾는다(2012.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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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4.2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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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대기오염 문제, 한국 천연가스차 보급정책서 답 찾는다(2012.04.18) from Cartv News on Vimeo.

 

인도네시아 대기오염 문제, 한국 천연가스차 보급정책서 답 찾는다

취재: 정유진

 

 

[오프닝]

환경부는, 인도네시아 천연가스자동차 관계자들에게 대한민국 천연가스자동차 보급정책과 관련 기술에 대해 알리기 위한 세미나를 서울 리베라 호텔에서 개최했습니다.

 

 

[내레이션]

환경부는 인도네시아 천연가스자동차 보급 담당 공무원과 관련 기업인을 초청해 5일간 ‘2012 글로벌-코리아 천연가스자동차 보급정책 기술연수’를 실시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세 번째 날 일정으로, 인도네시아 정부와 기업 등 천연가스자동차 관계자들이 천연가스자동차 보급정책의 노하우를 전수받기 위한 장으로 마련됐습니다.

 

 

[인터뷰] 국현수 환경부 기후대기정책관실 교통환경과 환경사무관

 

 

 

[내레이션]

인도네시아는 도시 대기오염개선 및 에너지 다원화를 목적으로 버스 등 공공부문 차량 25만대를 천연가스차량으로 전환하는 개조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브릿지]

이번 연수는 사업효과를 극대화하자는 제안에 따라, 천연가스자동차 관련 시장이 크게 부상하고 있는 인도네시아만을 대상으로 실시됐습니다.

 

 

[내레이션]

축사를 맡은 박천규 환경부 기후대기정책관은 “인도네시아는 천연가스 자원이 풍부하고, 한국은 보급 정책과 관련해 많은 행정 경험을 갖고 있으므로, 양국이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했으면 좋겠다.”고 전했습니다.

뒤를 이어 ‘한국의 천연가스 정책’에 대한 발표를 맡은 환경부 안세창 과장은 “천연가스버스는 깨끗하고, 온실가스 배출도 적을 뿐만 아니라, 경제적이고, 안전하다”며 “한국은 90년대부터 독창적인 기술을 개발해 2000년부터는 시범사업을 거쳐 보급을 확대해나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현재 환경부는, 천연가스와 전기에너지를 동시에 사용하는 CNG하이브리드 버스 보급을 시작했고, 수소를 사용하는 HCNG 버스는 개발 완료단계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주제 발표를 맡은 한국종합엔지니어링 한용석 상무는 “KOICA에서 수행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사업 프로그램은, 확실하게 하겠다는 인도네시아 정부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한용석 한국종합엔지니어링 상무

 

 

 

 

[내레이션]

 

세미나실 주변에는 천연가스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8개 기업들의 부스들이 설치돼, 주제 발표 후엔 각 기업과 제품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인터뷰] Robbi Sukardi 인니 천연가스차량협회 수석총무

A. 한국에는 천연가스 자원이 없어도 인도네시아보다 발전된 정부정책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엔 천연가스 차량도 많고요. 그렇기 때문에 인도네시아에서 한국에 가스를 수출하게 되면, 서로 돕는 관계가 될 것입니다. 정부끼리 서로 어떻게 도움이 될지 의논 중입니다. 저는 어떻게 천연가스와 관련된 규제들을 만드는지 이해하고 싶습니다. 인도네시아의 천연가스산업도 한국만큼 발전됐으면 좋겠습니다.

 

 

[클로징]친환경 대중교통을 주도하고 있는 천연가스기술 세미나는, 인도네시아의 천연가스자동차 기술발전 뿐만 아니라, 한국 기업의 인도네시아 진출을 본격화하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CSTV 교통뉴스 정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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