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대구역 탈선사고 관련 철도공사 특별점검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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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대구역 탈선사고 관련 철도공사 특별점검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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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9.03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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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대구역 여객열차 탈선사고(8.31)를 계기로 민관합동점검단을 구성하여, 철도공사의 안전관리실태 전반을 점검(9. 3 ~ 9. 13, 8일간)한다고 밝혔다.

 

  금번 특별점검은 사고원인별 재발방지대책 마련 및 철도공사의 근무기강 포함, 안전관리전반을 근본적으로 점검하기 위함이다.
 

 점검단은 철도안전기획단장을 단장으로 민간전문가를 포함하여 열차운영, 시설안전, 사고 대응 3개팀 21명으로 구성하였다.

 

  (열차운영) 열차 승무 및 관제절차의 적정성과 실제 업무관행, 대체근무제의 적정성 등 조직·인력 운영상 안전저해요인 유무 등

  (시설안전) 신호설비 관련 인적오류 가능성과 시설부문 개선 필요성 여부, 과거 유사사고 사례 분석 및 조치적정성 등

  (사고대응) 사고 대응 관련 매뉴얼의 적정성, 비상열차 투입 및 복구, 여객 안내 등 대응조치의 적정성 등
 

 이번 점검은 9월 중순 추석 대수송기간을 감안하여 대구역 정밀점검과 전국 주요역 점검 순서로 크게 2단계로 진행한다.

  (1단계) 9. 4(수)~9. 6(금) 3일간 금번사고가 발생한 대구역의 사고 요인 분석 및 개선사항 도출

  (2단계) 9. 9(월)~9. 13(금) 5일간 서울, 부산, 대전을 비롯한 전국 주요역의 취약요인 점검 및 시정 조치
 

 점검단은 9. 3(화) 15:30 대구역 상황실에서 착수회의를 열어, 사고의 개요와 특별점검계획에 대해 보고를 받고 분야별 점검활동에 들어간다.
 

 이와 별도로, 국토교통부는 9. 2(월) 철도안전감독관을 통해 특별안전점검 결과 도출 이전에 현장에서 즉시 조치할 사항을 파악하여 즉각적인 안전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이종국 철도안전기획단장은 “금번 점검단 조사결과를 토대로 추석 이후 철도공사에 대해 시설관리, 운영체계 등에 대해 총체적인 점검을 하고 그 결과에 대해 엄정한 처리를 하겠다”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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