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스마트폰 통행료 결재시스템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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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스마트폰 통행료 결재시스템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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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9.0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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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고속도로 통행료를 결재할 수 있는 시스템이 첫 선을 보였다.

 

한국도로공사(사장 장석효)는 신한카드(대표 위성호)?LG 유플러스(대표 이상철)와 함께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으로 고속도로(민자는 일부 가능)에서 터치패스 방식으로 통행료를 지불할 수 있는 ‘모바일 후불카드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난달 30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통행료 지불수단 다양화를 위한 시범사업으로 구축되었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LG U+ LTE에 가입된 NFC 태그기술 기반의 스마트폰 사용자에 한해 일반 차로에서만 이용(하이패스 차로 불가)할 수 있다.
   ※ NFC(near field communication) : 10cm 이내의 가까운 거리에서 다양한 무선 데이터를 주고받는 통신 기술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USIM을 모바일 하이패스 전용 USIM으로 교체한 후 ‘신한 후불 하이패스 전용카드(플라스틱)’를 발급받고, ‘모바일 후불하이패스카드’앱을 스마트폰으로 다운로드 받아야 한다.

 

스마트폰 통행료 지불방법은 통행권 수취 여부에 따라 나눠진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같이 통행권 없이 통행료를 내는 요금소의 경우 부스에 부착된 ‘터치패스 단말기’에 스마트폰을 터치하거나 근무자에게 스마트폰을 건네주면 된다. 입구 요금소에서 통행권을 뽑은 경우에는 출구 요금소 부스 근무자에게 스마트폰과 통행권을 건네주면 된다.

 

도공관계자는 “이번 1단계 ‘터치패스’ 시범사업에 이어 2단계로 하이패스 차로에서 무정차로 지불 가능한 ‘하이패스’ 사업을 준비 중에 있다.”며, “더 나아가 다른 이동통신사에 가입된 스마트폰을 통해서도 통행료 결재가 가능하도록 해 스마트폰을 통한 통행료 결재가 대중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도로공사.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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