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소기업간 IT융합 협력으로 ‘자동차 IT화’ 날개단다
상태바
대?중소기업간 IT융합 협력으로 ‘자동차 IT화’ 날개단다
  • cartv
  • 승인 2012.04.18 16: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식경제부는 차량 IT융합 동반성장 모델로 시작한 ‘차량IT융합 혁신센터’가 지원 3년 만에 양산차 탑재기술 2건, 탑재 추진 기술 4건 등 6건의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또 차량 IT기술 시장확대를 위해 차량융합용 SW 테스트에 애로를 겪는 IT 중소기업 지원방안으로 차량IT융합 혁신센터를 중심으로 테스트 장비 보유기관 등과 ‘차량 IT융합 SW개발 지원 MOU’를 체결했다고 전혔다.

 

  지식경제부는 18일 현대자동차 의왕연구소에서 홍석우 장관과 양웅철 현대기아차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차량 IT융합 성과 발표회’와 ‘차량 IT융합 SW개발지원 MOU 체결식’을 개최했다.

 

  차량IT융합 혁신센터는 성과발표회에서 지난 3년(‘09~’11년)간 69억원을 투자해 대?중소기업 협력으로 23개 차량 IT융합 기술 개발에 나선 결과, 음성인식기술은 i40 및 프라이드에 탑재(‘11.9월)됐고, 차량용 웹브라우저 기술은 이달 중 신형 산타페에 탑재된다고 밝혔다.
 
또 텔레매틱스 서비스 솔루션, 차량추돌경보장치, 차량용 앱 품질 검증 툴, 도난감지 및 도난 추적 텔레매틱스 시스템 등은 양산차량 탑재를 전제로 상용화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M사, U사 등 2개사는 차량IT융합 혁신센터에서 공동기술개발 협력을 계기로 현대기아차로부터 지분투자를 유치했으며, P, S社 등 10개사는 SKT 등에서 R&D 투자도 유치했다고 밝혔다.

 

 혁신센터는 앞으로 현대기아차 이외에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 부품사의 추가 참여 및 지원 확대를 통해 중소 IT업체들의 우수 융합 기술?제품이 양산 차량?부품에 탑재될 수 있는 더 많은 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며, 국내 모바일기기 업체, 이동통신사 등의 참여도 확대해 스마트폰 등 모바일기기 콘텐츠와 차량 단말기 콘텐츠가 상호 연동될 수 있도록 공통 인터페이스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체결된 ‘차량 IT융합 SW개발 지원 MOU’는 자동차산업 특성상 차량 IT융합 SW가 높은 신뢰성이 요구됨에도 국내 차량 IT융합 중소 SW업체가 고가의 SW 테스트 장비 부족과 실차기반 테스트가 곤란한 애로를 해결해주기 위한 방안이다.
 
이에 따라 지식경제부는 자동차부품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등 6개 테스트장비 보유기관 등과 협의해 차량 IT융합 혁신센터를 중심으로 분산된 융합SW 제품 테스트 장비 연계 및 공동 활용 체계를 구축키로 합의했다.

 

 특히 이번 MOU는 현대기아차 계열사인 현대엠엔소프트가 실차를 제공하여 차량융합 SW 테스트를 지원할 계획이이서 중소 SW업체 기술?제품의 신뢰성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