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녹색자동차보험 시범사업 성과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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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녹색자동차보험 시범사업 성과발표
  • 교통뉴스
  • 승인 2013.03.12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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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녹색자동차보험 시범사업 성과발표 from Cartv News on Vimeo.

 

환경부,녹색자동차보험 시범사업 성과발표

 

녹색자동차보험 성과발표회가 환경부와 한화손해보험 주관으로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렸습니다.

 

녹색자동차보험은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하는 친환경 자동차 보험으로 연간 주행거리가 해당 보험 가입 전 연평균 주행거리

보다 일정 거리(500㎞) 이상 감소했을 경우, 환경부와 지자체에서 50대 50의 비율로 환경보호지원금을 지급하는 제도로서

지난 2011년 9월부터 수원시와 부산시에서 시범사업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보험 가입 후 연간 주행거리가 가입 전 연 평균 주행거리 보다 500km이상 줄어들면 최대 7만원의 환경보호지원금을 받게

됩니다.

 

녹색자동차보험 시행 후 연평균 주행거리를 비교해 본 결과 시범사업 대상지인 부산과 수원 모두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

났습니다.

 

int>한화손해보험 김준호 부장-녹색자동차보험 시범사업으로 어떤 효과가 있었는지?
 
전국적으로 이 제도를 실시할 경우 5%의 승용차가 가입한다고 가정했을 때 50.7%의 주행거리를 줄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

로 전망됩니다.

 

1년에 약 4,920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와 연간 약 430억원의 교통혼잡비용, 2000억원의 유류비 절감 효과도 얻을 수

있습니다.

환경부는 녹색자동차 보험이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것이 바람직하며, 모든 보험사가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할 필요가 있다

고 밝혔습니다.

 

int>환경부 녹색기술경제과 김종률 과장-환경부는 앞으로 이 사업을 어떻게 추진할 계획인지?

 

하지만 아직 탄소배출권 거래시장이 활성화되지 않아 정부의 지원이 불가피  하다며 이런 점은 보완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

습니다.

 

int>환경부 녹색기술경제과 김종률 과장-전국적으로 시행할 경우 보완 되어야 할 점은 무엇인지?

 

또 주행거리에 따라 보험료를 차등화한 마일리지 보험과 녹색자동차 보험을 연계하면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환경부 장이재 사무관은 녹색금융과 녹색자동차 보험에 대한 발표에서 환경과 금융이 자발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정부 개입을 최소화해 환경과 경제의 선순환체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지급된 지원금은 총 1896만원. 녹색자동차 보험을 통해 온실가스를 10g줄이는데 지급되는 비

용은 평균 0.6원으로 탄소포인트 제도의 10g당 2원보다 적어 효율적입니다.

 

현재까지 녹색자동차보험에 가입된 사람은 총 18000여명으로 시범사업이 끝나는 오는 8월까지의 가입자는 2만 7천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와 지자체, 보험사가 함께 추진하는 녹색자동차보험은 전 세계적으로 유일한 제도입니다.
앞으로 녹색교통문화를 이끄는 친환경 자동차 보험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합니다.
교통뉴스 송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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