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이스터 지프 사파리’에서 공개된 지프의 콘셉트카 4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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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이스터 지프 사파리’에서 공개된 지프의 콘셉트카 4종
  • 교통뉴스 민준식 부장
  • 승인 2024.03.26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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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EV부터 오프로드 특화 모델까지 다양한 제품군
이스터 지프 사파리에서 공개된 지프 콘셉트카 4종. 사진=지프
이스터 지프 사파리에서 공개된 지프 콘셉트카 4종. 사진=지프

지프가 3월 23일부터 31일(현지시각)까지 미국 유타주 모압에서 ‘2024 이스터 지프 사파리(EJS)’를 개최, 눈길을 사로잡는 콘셉트카 4종을 공개한다.

올해로 58회째를 맞은 ‘2024 EJS는 오프로드 탐험을 즐기는 지프 마니아들을 위한 축제로, 매해 지프 오너들이 모압에서 출발해 9일 간 극한의 장애물과 코스를 맞닥뜨리며 차량의 한계를 시험해 볼 수 있는 오프로드 행사다.

지프는 그간 EJS에서 모파 브랜드의 부품 사업부 ‘지프 퍼포먼스 파츠(JPP)’와 협업해 브랜드 가치와 역사, 미래 지향성을 공유할 수 있는 콘셉트카를 공개해왔다.

올해는 더욱 강력하고, 다재다능하며, 친환경적인 지프와 모파의 콘셉트카가 등장해 미래 온·오프로드 모빌리티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비교불가한 4x4 성능, 보다 견고해진 퍼포먼스, 한 단계 진화한 전동화 기술력, 성능이 검증된 동력계를 갖춘 콘셉트카 4종이 유타주 모압에서 선보인다.

지프는 과거의 유산을 이어받은 랭글러 루비콘 392 및 랭글러 4xe 기반의 콘셉트카를 각 1대씩 선보이며, JPP 산하 모파 브랜드 디자인팀은 창의성과 최신 프로토타입 기술을 반영해 더욱 업그레이드된 콘셉트카 2대를 소개했다.

전설의 헤미 392 V8엔진을 장착한 지프 로우다운 콘셉트. 사진=지프
전설의 헤미 392 V8엔진을 장착한 지프 로우다운 콘셉트. 사진=지프

지프 로우다운 콘셉트는 랭글러 루비콘 392를 기반으로 한 지프의 마지막 8기통 랭글러로, 강력한 성능과 사운드의 헤미 엔진을 탑재한 고성능 모델이다. 지프는 "이 차의 사운드 시스템은 헤미엔진 뿐"이라며 오디오 시스템도 과감히 삭제해 화제를 모았다.

PHEV 기반의 지프 윌리스 디스패처 콘셉트. 사진=지프
PHEV 기반의 지프 윌리스 디스패처 콘셉트. 사진=지프

오리지널 랭글러의 모태였던 윌리스를 오마쥬한 지프 윌리스 디스패처 콘셉트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반의 친환경 오프로드 콘셉트카다.

JPP 산하 모파는 픽업트럭 지프 글래디에이터를 기반으로 한 하드코어 오프로더인 지프 글래디에이터 루비콘 하이 탑 콘셉트와 휴가(Vacation)와 왜고니어(Wagoneer)를 합성한 차명에서 유추할 수 있듯, 외관부터 실내 공간까지 편안함과 모험심을 현대적인 기능과 결합한 지프 베케이셔너 콘셉트를 공개했다.

60년대 미국의 풍요로운 패밀리카 실내를 재현한 지프 베케이셔니어 콘셉트. 사진=지프
60년대 미국의 풍요로운 패밀리카 실내를 재현한 지프 베케이셔니어 콘셉트. 사진=지프

ESJ 기간동안 공개되는 지프의 콘셉트카 4종은 지프와 모파가 개발해 판매하고 있는 부품을 이용해 만들어졌기 때문에 당장 양산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고객이 해당 아이템을 직접 구입해 튜닝도 할 수 있다고 한다.

지프 브랜드 북미 총괄 빌 페퍼(Bill Peffer) 부사장은 “4xe 전동화 모델부터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파워의 392 모델까지, 올해 선보이는 콘셉트카는 가장 유능한 랭글러가 어떻게 다양한 사람들을 매혹시킬 수 있는지 보여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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