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업체들 다채로운 이벤트와 환경보호...따뜻한 봄맞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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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체들 다채로운 이벤트와 환경보호...따뜻한 봄맞이 나서
  • 교통뉴스 조선미 기자
  • 승인 2024.03.22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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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서울, 인원 늘어날수록 할인혜택↑최대 20%
진에어는 제주 해변에서 환경보호 활동 진행해

항공업체들이 다채로운 이벤트와 환경보호 활동으로 따뜻한 봄맞이에 나섰다.

에어서울은 20일부터 일본 다카마쓰 노선에서 ‘뭉쳐야 싸다 시즌2 : 함께하는 여행지, 다카마쓰’ 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여러 명이 함께 왕복항공권을 구매할수록 할인율이 커지는 이벤트다. 세 명이 함께 예매할 경우 10%, 네 명은 15%, 다섯 명 이상은 20%까지 항공운임을 할인받을 수 있다. 

에어서울은 지난해 9월 필리핀 보라카이(칼리보)노선에서 ‘뭉쳐야 싸다’ 이벤트를 최초 진행해 가족단위 여행객 수요를 성공적으로 공략했다.

최대 할인율인 20%가 적용될 경우, 최저가는 1인당 편도총액 기준 8만 1600원부터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다카마쓰는 리쓰린 공원이나 쇼도시마, 나오시마 섬 등 여유로운 스팟에서 만개한 봄꽃 여행을 즐기기 좋은 소도시”라며 “가족이나 친구들끼리 이번 프로모션을 이용해 여행을 다녀오시기 추천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26일까지 진행되며, 탑승기간은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다. 

제주 해변에서 환경보호 활동을 펼치고 있는 진에어 직원들과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 봉사단. (사진=진에어)

진에어는 반려해변으로 입양한 제주 한경면 엉알해안과 검은모래해변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했다.

반려해변사업은 보호가 필요한 해변을 입양해 반려동물처럼 소중하게 보살피고 가꾸어 나가는 해양 보호 사업이다. 진에어는 2021년 11월 엉알해안과 검은모래해변을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과 공동으로 입양했다.

앞서 진에어는 2019년부터 제주 수월봉 인근인 엉알해안에서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과 해변 정화 봉사활동을 함께한 인연으로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다. 2023년 1월에는 사회공헌활동의 범위를 넓히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진에어 임직원과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 청소년 및 재단 관계자로 구성된 봉사단은 20일 오전부터 사전 교육을 마친 후 엉알해안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정화 작업을 시작했다. 오후에도 검은모래해변에서 참여자들이 조를 이루어 해변에 버려진 페트병이나 깨진유리, 스티로폼 등을 포대에 담고 오물의 종류와 수량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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