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광역버스 협의체’ 발족...강남·명동 등 주요 도심 혼잡 완화노선 조정협의
상태바
‘수도권 광역버스 협의체’ 발족...강남·명동 등 주요 도심 혼잡 완화노선 조정협의
  • 교통뉴스 김경배 교통전문위원
  • 승인 2024.03.22 14: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는 광역교통정책국장 주재로 ‘수도권 광역버스 협의체’를 발족하고, 서울에서 서울시·경기도·인천시 광역버스 담당 부서장과의 첫 회의를 가졌다.
경기·인천과 서울 300여 개의 노선을 운영하는수도권 광역버스는 지난해 하루 평균 약 14,000회를 오가며 약 55만 명의 출퇴근과 통학을 지원한 필수 교통수단이지만 일부 구간의 도로혼잡과 도심 집중 등이 발생되는 문제도 있었다.
이 문제를 풀기 위해 출범한 협의체는 서울특별시와 경기도, 인천광역시 등의 지자체와 수도권 광역버스 운행과 관련된 주요 현안을 비롯한 운행노선 및 정류소 등 전반적인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지자체 소통·협력기반 노선 설계 협의체 발족

대광위 22수도권 광역버스 협의체와 공조

서울시·경기도·인천시 광역버스부서장 첫 회의

수도권 광역버스 경기·인천·서울 300여개 노선

일평균 14,000회 약 55만 명 출퇴근·통학운송

 

 

22일 수도권 광역버스 노선·운행 협의체 발족
22일 수도권 광역버스 노선·운행 협의체 발족

 

지난해 일 평균 14,000회 운행, 수도권 광역버스 300여노선 55만명 출퇴근 통학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는 광역교통정책국장 주재로 수도권 광역버스 협의체를 발족하고, 서울에서 서울시·경기도·인천시 광역버스 담당 부서장과의 첫 회의를 가졌다.

경기·인천과 서울 300여 개의 노선을 운영하는수도권 광역버스는 지난해 하루 평균 약 14,000회를 오가며 약 55만 명의 출퇴근과 통학을 지원한 필수 교통수단이다. 하지만 일부 구간의 도로혼잡과 도심 집중 등이 발생되는 문제도 있었다.

이 문제를 풀기 위해 출범한 협의체는 서울특별시와 경기도, 인천광역시 등의 지자체와 수도권 광역버스 운행과 관련된 주요 현안을 비롯한 운행노선 및 정류소 등 전반적인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서울의 주요 업무지구 위주의 광역버스 운행과 환승 인프라 위치 등을 비롯한 일부 구간 혼잡 심화 현상에 대한 조치가 요구되는 데 반해 두 개 이상의 시·도를 운행하는 교통수단인 만큼, 지자체 간 입장차이가 있을 수 있다.

이에 각 지자체와의 소통과 협력에 기반하여 도심 혼잡을 완화하고 광역버스 운행속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

대광위는 최근 몇 차례 이슈가 된 강남과 명동 일대의 혼잡 완화 차원에서 상반기 중 수도권 광역버스 협의체중심 광역버스 노선과 정류장 조정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광역버스 노선의 효과적인 조정 등으로 수도권 출퇴근 시간을 단축하고, 이용객의 편의와 안전도 확보를 전제한 대광위 김배성 광역교통정책국장은 노선 조정으로 인해 기존 광역버스 이용객이 혼선과 불편을 겪지 않도록 면밀한 분석·검토가 필요한 만큼 서울시와 경기도, 인천시와 긴밀히 논의하여 최적의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