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 고스트 한정판 ‘고스트 프리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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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 고스트 한정판 ‘고스트 프리즘’ 공개
  • 교통뉴스 민준식 부장
  • 승인 2024.03.13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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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템퍼러리 디자인에서 영감 받아 160대 한정 생산
롤스로이스 고스트 프리즘. 사진=롤스로이스모터카
롤스로이스 고스트 프리즘. 사진=롤스로이스모터카

롤스로이스모터카가 컨템포러리 디자인의 미학적 특징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한정 컬렉션 ‘고스트 프리즘(Ghost Prism)’을 공개했다.

전 세계 패션 및 디자인, 럭셔리 산업에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고객들의 취향과 감각, 감수성을 반영해 제작한 고스트 프리즘은 롤스로이스모터카 창립 120주년을 기념해 전 세계 120대 한정으로 제작된다.

앤더스 워밍 (Anders Warming) 롤스로이스모터카 디자인 디렉터는 "고스트 프리즘은 컨템포러리 디자인이 주목하는 미학적 특성을 담아냄과 동시에, 고객과 롤스로이스모터카 간의 특별하고도 긴밀한 관계를 녹여낸 컬렉션"이라고 소개했다.

프리즘이라는 에디션 이름은 차량의 견고한 형태와 색상의 다채로운 스펙트럼이 드러내는 선명한 대비감에 영감을 받아 지어졌다.

외장 컬러는 풍부한 미네랄 질감의 건메탈 그레이(Gunmetal grey) 색상이 적용됐다. 자칫 밋밋할 수 있는 색상에 네 가지의 강렬한 액센트 컬러도 더해진다. 강렬한 대비를 통해 컨템포러리 디자인이 주는 간결함과 강렬함을 표현했다. 외장 마감은 총 10단계에 걸쳐 네 겹의 페인트를 수작업으로 칠했으며, 이 과정은 16시간이 걸렸다.

액센트 컬러는 투르키즈(Turchese), 만다린(Mandarin), 포지 옐로우(Forge Yellow), 피닉스 레드(Phoenix Red) 등 총 네 가지 중에서 고를 수 있다. 액센트 색상은 하단 범퍼 인서트, 브레이크 캘리퍼, 측면 코치라인은 물론 실내 일부에도 적용된다.

실내로도 이어지는 강렬한 대비의 액센트 컬러. 사진=롤스로이스모터카
실내로도 이어지는 강렬한 대비의 액센트 컬러. 사진=롤스로이스모터카

전면부 판테온 그릴과 트렁크 리드 금속 장식에는 롤스로이스의 전통적인 거울 느낌의 스테인리스 스틸 미러 폴리싱 마감 대신 수작업으로 만든 고광택의 짙은 검은색 및 회색이 조합된 번아웃(Burnout) 색상이 적용됐다. 이에 맞춰 전면 범퍼와 측면 금속 장식도 비슷한 색상의 딥 글로스 블랙(Deep Gloss Black)으로 마감됐다.

미묘하게 대조되는 색상은 차량 내부로도 이어진다. 실내는 위엄 있는 외장과 대비되는 밝고 선명한 색조로 마감됐다. 천장의 비스포크 스타라이트 헤드라이너에 장식된 1,040개의 ‘별’들은 수작업으로 배치한 가죽 캔버스의 천공을 통해 실내를 은은하게 비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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