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이용자 개통점검단 활동은 GTX-A(수서~동탄) 개통에 앞서 철도이용자 및 철도역사 전문가 시각에서 자칫 보이지 않았던 위험요인을 찾아 개선점을 마련하고 역사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출범됐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개통전 안전 점검
국민 개통점검단, GTX-A(수서~동탄) 안전합격
철도이용자와 철도역사 전문가 구성팀의 활동
3월 7일 ‘철도이용자 개통점검단’의 사전 점검
개통 앞서 전문가와 국민 눈높이에서 위험요인을 찾아내 개선하고 보완하는 사전 점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수서에서 동탄을 운행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사업 개통을 위한 철도이용자와 철도역사 전문가로 구성된 ‘철도이용자 개통점검단’ 활동을 3월 7일 시행했다.
철도이용자 개통점검단 활동은 GTX-A(수서~동탄) 개통에 앞서 자칫 보이지 않았던 위험요인을 철도이용자 및 철도역사 전문가 시각에서 찾아내 개선과 보완을 통해 역사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출범됐다.
철도이용자 개통점검단은 한국교통안전공단 역사평가팀과 외부전문가들이 기존 철도운영자와 철도시설관리자가 시행하는 점검과는 별도로 국민이 직접 참여해서 현장을 점검하는 활동이다.
이날 철도이용자 개통점검단은 시설물과 이동 동선 등을 점검하는 ‘역사점검’과, 지하 역사 화재 등을 대비한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피난 훈련’ 현장을 점검했다.
이 중 역사점검은 국민과 교통약자, 전문가 등이 다양한 시각에서 대합실과 승강장 안전·편의시설 설치상태와 이동 동선 혼잡도 등을 점검했고, 피난훈련에서는 정거장 화재 발생 시 장애인의 이동 동선과 대피 시간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공단은 이번 점검에서 지적된 개선사항을 개통 전 진행 중인 철도종합시험운행 영업 시운전 결과에 반영해서 최대한 국민 시각에 맞는 안전을 확보할 예정이다.
공단 권용복 이사장은 “이번 GTX-A(수서~동탄) 개통만이 아니라 향후 GTX-A(운정~삼성), GTX-B, C 등에서도 안전성 확보에 우선한 개통을 위해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개통점검단 활동 확대를 통해 국민이 안전한 철도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